잠자리, 곤충

광대노린재(Poecilocoris lewisi) 약충과 성충

모산재 2010. 8. 3. 19:54

 

광대노린재는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 곤충으로 각종 열매나 잎을 빨아 먹고 산다. 몸길이는 2cm가 채 되지 않는 풍뎅이와 닮은 모양이다. 어린벌레(약충)는 검은색 금속성 등딱지에 흰 줄이 가로지른 모양이지만 어른벌레(성충)이 되면 녹황색 바탕에 보다 정교한 주황색 줄무늬가 그려진다. 

 

아름다운 무늬를 이용하여 예로부터 비단벌레와 함께 나전칠기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자월도 국사봉

 

 

 

 

광대노린재 성충

 

 

 

 

 

 

나무껍질이나 낙엽 밑에서 약충으로 겨울을 난 광대노린재는 5월 하순께 성충이 되어 각종 활엽수에 서식한다. 다 자란 광대노린재들은 주로 잡풀이 무성한 곳에 사는데, 위험을 느끼면 바로 풀 속으로 숨어버린다. 노린재답게 이 녀석도 만지게 되면 지독한 냄새가 난다.

 

 

☞ 광대노린재 성충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