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노린재는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 곤충으로 각종 열매나 잎을 빨아 먹고 산다. 몸길이는 2cm가 채 되지 않는 풍뎅이와 닮은 모양이다. 어린벌레(약충)는 검은색 금속성 등딱지에 흰 줄이 가로지른 모양이지만 어른벌레(성충)이 되면 녹황색 바탕에 보다 정교한 주황색 줄무늬가 그려진다.
아름다운 무늬를 이용하여 예로부터 비단벌레와 함께 나전칠기를 만들어왔다고 한다.
자월도 국사봉
광대노린재 성충
나무껍질이나 낙엽 밑에서 약충으로 겨울을 난 광대노린재는 5월 하순께 성충이 되어 각종 활엽수에 서식한다. 다 자란 광대노린재들은 주로 잡풀이 무성한 곳에 사는데, 위험을 느끼면 바로 풀 속으로 숨어버린다. 노린재답게 이 녀석도 만지게 되면 지독한 냄새가 난다.
☞ 광대노린재 성충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3569
'잠자리, 곤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마귀(Tenodera angustipennis) (0) | 2010.12.14 |
---|---|
광대노린재(Poecilocoris lewisi) 성충 (0) | 2010.08.03 |
땅강아지(Gryllotalpa africana | mole cricket) 이야기 (0) | 2010.07.15 |
버섯인 줄 알았는데, 뿔밀깍지벌레 (0) | 2009.11.27 |
노랑배허리노린재 Plinachtus bicoloripes (0) | 2009.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