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에서 처음 만난 광대노린재를 자월도에서 만난다. 섬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모양이다.
이 녀석은 약충(어린벌레) 때에는 등 표면이 검정색에 하나의 흰 줄이 가로지른 모습인데 성충(어른벌레)이 되면 황록색에 주황색 줄무늬가 훨씬 정교하게 새겨진 모습으로 변한다. 노린재목 광대노린재과의 곤충.
▶ 광대노린재 약충(어린벌레) → >http://blog.daum.net/kheenn/15853568
몸길이 17∼20mm이다. 몸의 등면은 금속 광택이 나는 황록색 바탕에 주황색의 줄무늬가 있다. 겹눈은 어두운 갈색이다. 촉각(더듬이)은 5마디인데 제2마디가 가장 짧고 푸른빛을 띤 남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가장자리와 배의 둘레는 황백색이다. 작은방패판은 크며 배 전체를 덮고 있다.
주로 숲이나 들판의 수풀에 살며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는 초식성 곤충이다. 등나무·참나무·식나무·층층나무·목련·노린재나무의 열매 등에서 채집된다. 먹이를 많이 먹은 뒤에 낙엽 밑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유충은 5월경에 성충이 되며 잎에 나란히 알덩어리를 낳는데, 1개의 알덩어리에는 14개 정도의 알이 있다. 유충은 주둥이가 길어 배 끝을 지난다.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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