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잠자리피 Trisetum bifidum

모산재 2008. 7. 8. 00:16

 

잠자리피는 져과으 여러해살이풀로 평지의 풀밭이나 길가 등에서 흔히 자란다. 이삭에 꼬이고 꺾인 까끄라기와 함께 털이 모여난 모습이 특징이다.

 

 



남한산 등산로 초입, 약간 트인 풀섶

 

 

  

 

 

 

 

잠자리피 Trisetum bifidum /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80cm 정도이다. 줄기 밑부분 마디에서 굽지만 윗부분에서는 곧게 서며 밑부분에 다음 철의 새싹이 달린다. 잎은 부드럽고 편평하며 길이 10-20cm, 나비가 3∼5mm로서 흰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는 갈색이 돌며 윤기가 나고 작은이삭이 빽빽이 난다. 작은이삭은 길이 6∼8mm이고 3∼4개의 꽃이 들어 있는데 가장 위에 달린 꽃은 대개 열매를 맺지 않는다. 첫째 포영에 1맥, 둘째 포영에 3맥이 있고 호영은 길이 7mm 정도로서 끝이 갈라지고 뒷면의 윗부분에서 까끄라기가 돋는다. 까끄라기가 꼬이고 꺾이며 호영 밑에 털이 모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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