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하와 문화재

해운대 해수욕장의 밤

모산재 2007. 9. 6. 20:44

해운대 해수욕장의 밤

2007. 08. 16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부산이 고향인 '큰누님' 이선생님의 초대로 꽤 '있어 보이는' 영도의 어느 횟집으로 가서 거나하게 한잔하며 산행의 피로를 씻는다.

 

 

 

 

 

숙소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의 고급호텔로 잡아놓으셔서 이 밤 우리는 황송한 마음으로 호강을 즐길 수 있었다.

 

 

광복절을 지난 밤공기가 여전히 후텁지근하여 해수욕장의 밤은 아직도 인파로 출렁인다.

 

 

 

 

 

 

욕망도 불빛처럼 흔들리는 해수욕장의 밤

 

 

 

 

 

 

 

그림자

 

 

 

 

동심

 

 

 

 

 

어둠

 

 

 

 

그리고... 욕망

 

 

 

 

 

포장마차에서 다시 소줏잔을 기울이며 눈 앞에 펼쳐지는 과거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