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모산재 2007. 7. 18. 12:43

잎이 수레바퀴처럼 돌려나기한 큰 나리를 말나리라고 부른다.

 

하늘을 쳐다보고 꽃이 피는 하늘말나리,

하늘을 보지 않고 피는 말나리,

울릉도 섬에서만 자라는, 돌려나기한 모습이 2~3층을 이루는 섬말나리...

 

 

 

2007. 07. 07  남한산

 

  

 

 

 

 

 

 

돌려나기 한 모습이 2층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말나리

이런 모습은 섬말나리에만 보이는 특징이다.

 

 

 

 

 

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높이 1m 정도이다. 비늘줄기는 지름 2∼3cm이고 달걀 모양 구형이며, 비늘조각에 환절(環節)이 없다.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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