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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땅나리 Lilium callosum

by 모산재 2007. 7. 16.

 

땅만 바라보고 피는 나리라서 땅나리라 한다. 꽃색이 주황에서도 좀더 붉은 빛인데, 참나리와 중나리처럼 검은 무늬 점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 깔끔해 보이는 꽃이다. 줄기가 가늘고 꽃송이도 다른 나리꽃들에 비해 작다.

 

 

 

 

 

 

 

 

 

 

 

 

 

 

 

● 땅나리 Lilium callosum | Slim-stem lily   /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100cm이다. 비늘줄기는 둥글거나 공 모양으로서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지름 1.5∼3cm이다. 비늘조각은 적고 털이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고 붙어나며 줄 모양이다. 길이 5∼10cm, 나비 3∼6mm로서 양 끝이 좁아지고 끝은 뭉툭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가 없고 양 면에 털이 없다.

꽃은 7월에 노란빛이 섞인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지름 3∼5cm의 꽃 1∼8송이가 아래를 향해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며 끝부분이 단단하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길이 3∼4cm이다. 안쪽에 검은 자줏빛의 점이 있고 아래쪽으로 젖혀지며 안쪽에 굽은 털이 난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꽃밥은 붉은색 또는 짙은 붉은색이다. 씨방은 3실이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의 삭과로서 길이 3∼4cm이며 3개로 갈라지고 9월에 익는다.

 

 

 

 

 

☞ 땅나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4602   http://blog.daum.net/kheenn/12011469

 

 

 

 

산야지에 넓게 퍼져 자라나 집단성이 없으며, 개발로 인한 자생지 훼손이 심각하여 취약종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