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새우풀, 또는 벨로페로네 Beloperone guttata

모산재 2007. 3. 13. 10:01


통화식물목 쥐꼬리망초과의 반목본성 관목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멕시코,브라질)이다.







 

 

 

 

   



새우풀 Beloperone guttata | Shrimp plant  / 쥐꼬리망초과의 상록관목의 관화식물


잎은 마주나며 달걀꼴로 길이 3∼7㎝이고 끝은 뾰족하다. 화분에 심은 것은 높이가 30∼60㎝이나, 온실 내에서 자라는 것은 반덩굴성으로 3m 이상 자라며 밑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마디 사이가 길다.


4계절 모두 꽃이 피나 특히 봄에 잘 핀다. 꽃은 노란색 혹은 다소 붉은 색의 포에 둘러싸이고 마치 끓은 물에 담근 새우처럼 생겼다. 꽃줄기수상꽃차례로 길이 5∼10㎝이고 심장형이며 적갈색의 꽃턱잎이 서로 겹쳐난다. 꽃부리는 가늘고 길며 길이 약 3㎝이고 꽃턱잎 밖으로 길게 돌출한다. 꽃부리는 위·아래 2개의 순판으로 갈라지며 흰색이고 하순판에 보라의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고 꽃받침은 흰색이며 5개로 갈라진다.


밝은 광선 아래에서 잘 자라며 겨울철에는 8'c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물빠짐이 좋은 용토를 좋아하고 건조에 강하다. 번식은 4월경에 어린 가지를 잘라 깨끗한 용토에 꽂고 습도를 유지하면 뿌리가 잘 내린다.




<비교> 금새우꽃(노랑새우풀) Pachystachys lutea : 원산지는 페루의 아열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