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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독일의 국화, 수레국화 Centaurea cyanus

by 모산재 2006. 11. 29.

 

6월에 피었던 수레국화가 늦은 가을에도 피었다. 그저 초여름에 피는 것이겠거니 생각했는데 11월 중순에 접어드는 탄천의 언덕에 무리를 지어 짙은 보랏빛 꽃을 무더기로 피웠다.

 

서양인들 눈에는 대롱꽃으로만 모인 꽃방울이 옥수수를 닮아 보였는지 영명은 cornflower이다. 유럽 동부와 남부 원산으로 독일의 국화이기도 한 꽃이다. 꽃말은 '행복감'

 

 

 

 

2006. 06. 11. 11.  서울 탄천

 

 

 

 

 

 

 

 

 

 

 

 

 

● 수레국화 Centaurea cyanus | cornflower  /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30∼90cm이고 가지가 다소 갈라지며 흰 솜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며 깃처럼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피지만 온실에서 가꾼 것은 봄에도 핀다. 두화(頭花)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많은 품종이 있으며 색깔이 다양하다. 꽃 전체의 형태는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있고 모두 관상화이지만 가장자리의 것은 크기 때문에 설상화같이 보인다. 총포조각은 4줄로 배열하며 날카롭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파란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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