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중국굴피나무의 열매 Pterocarya stenoptera

모산재 2006. 11. 27. 21:50


중국 원산의 교목으로 얼핏 보기에 아까시나무와 잎 모양이 비슷하다. 1920년경 중부지역에 이식된 후 전국적으로 퍼져 관상수·정원수로 심는다.





 

 


 

 

 

  

 

 



중국굴피나무 Pterocarya stenoptera /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 개굴피나무속 낙엽교목

 

중국이 원산지이다. 원산지에서는 높이가 30m에 달하지만 한국에서는 10m 정도이다. 나무 껍질은 처음에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지만 뒤에 어두운 회색이 되고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 털이 있거나 없고, 작은 가지의 골속은 계단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9∼2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4∼12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4월에 황색을 띤 녹색으로 피며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이삭은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으로 드리우고, 암꽃이삭은 새 가지 끝에 달리며 자루가 길다. 수꽃에는 6∼18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의 암술대는 짧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고 씨방은 1실이다.

 

열매는 길이 20∼30cm의 열매이삭을 이루며 달리고 소견과이며 길이 1.5∼2cm의 달걀 모양이고 양쪽에 날개가 있으며 9월에 익는다.



 

☞ * 굴피나무 꽃 => http://blog.daum.net/kheenn/11441554





• 개굴피나무 Pterocarya rhoifolia : 잎은 달걀모양,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잎 뒷면에는 약간 황색인 선이 있고, 맥 가에 갈색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