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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cinium9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 능선지대에서 오랜만에 산앵도나무 앙증스런 꽃을 만나니 설레는 느낌조차 든다. 종 모양의 흰 꽃에 붉은 무늬는 거의 없어 수수한 모습이다.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열매 머리에는 왕관처럼 꽃받침 흔적이 그대로 붙어 있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으로 높이 1m 정도의 작은 관목으로 가지가 많이 나 옆으로 퍼지며 꽃은 흰색-붉은색의 종 모양으로 총상꽃차례에 2~3개 밑으로 처져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의 장과로 붉게 익으며 식용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해발고도 700~1,000m 이상의 고산 지대 시원하고 반 그늘진 숲속이나 바위 옆에 주로 서식한다.    2024. 05. 20.  남양주 축령산      ●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 2024. 5. 28.
산앵도나무속(Vaccinium) 자생종, 검색표 ※ 산앵도나무속 Vaccinium 자생종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var. koreanum (Nakai) Kitam. 색산앵도나무(비합법명) Vaccinium hirtum var. variegatum Nakai 월귤 Vaccinium vitis-idaea L. 넌출월귤 Vaccinium oxycoccus L.애기월귤 Vaccinium oxycoccus subsp. microcarpus (Turcz.) Kitam.정금나무 Vaccinium oldhamii Miq. 들쭉나무 Vaccinium uliginosum L.산들쭉나무 Vaccinium uliginosum var. alpinum Bigelow굵은들쭉나무 Vaccinium uliginosum f. depressum Nakai ex Uyeki.. 2019. 12. 29.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의 관목으로 비교적 높은 산지의 능선부에 자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5~6월 경에 피는 앙증맞은 종 모양의 꽃이 아름답고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익어 붉게 달리는 모습이 앵도처럼 보여 산앵도나무라 불린다.  같은 산앵도나무속의 정금나무는 가지 끝에 10여 개의 많은 꽃들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 데 비해 산앵도나무는 2-4개의 적은 꽃이 달리며, 산앵도나무 열매가 붉게 익는 데 비해 정금나무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 점으로 구별된다.    2016. 06. 04.  설악산      ●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m.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피침형이고 넓은 거꿀피침형.. 2019. 6. 3.
모새나무 Vaccinium bracteatum 처음 만났을 때 얼핏 광나무인가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잎이나 줄기 모양이 전혀 다르다.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 모새나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진달래과 나무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시 보니 줄기와 잎 모양이 산앵도나무와 많이 닮았다는 걸 확인한다. 영명은 '바다 블루베리', Sea blueberry란다. 흑산도 이남의 섬 지역과 제주도의 표고 600m 이하의 산기슭 양지에서 동백나무, 보리장나무, 사스레피나무 등과 혼생한다.    2017. 01. 09.  홍도      ● 모새나무 Vaccinium bracteatum | Sea blueberry  ↘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상록 활엽관목 높이는 3m 정도 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회갈색으로 털이 없고 어릴.. 2017. 2. 26.
정금나무 Vaccinium oldhamii 어린 시절 가을날 소 먹이러 간 산등성이에서 까맣게 익어가는 시큼한열매의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 있다. 하지만 꽃을 본 기억은 없으니 무슨 일인가? 정금나무 꽃은 좁쌀처럼 작다. 웬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보다 귀여운 꽃이 있을까 싶다.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Vaccinium)의 관목이다. 산앵도나무는 꽃차례에 2~3개의 꽃이 달리고 열매가 붉지만 정금나무는 가지 긑에 10여 개의 많은 꽃이 달리고 열매가 흑자색인 점이 다르다. 잎 뒷면에 흰빛이 도는 변종을 지포나무(var. glaucum)라 하였으나 지금은 이명 처리되었다.     2016. 06. 12.  가야산   꽃이 지고 열매가 달린 모습     ● 정금나무 Vaccinium oldhamii .. 2016. 6. 17.
정금나무 Vaccinium oldhamii 운장산 능선에서 정금나무가 작은 총상 꽃차례를 내밀고 앙증스러운 꽃봉오리들이 쪼란히 늘어서서 꽃잎을 열고 있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의 관목으로 같은 속인 산앵도나무가 2~3개의 꽃과 붉은 열매가 달리는 데 비해 정금나무는 10여 개의 많은 꽃들이 달리고 열매가 흑자색으로 달리는 점으로 구별된다. 꽃은 좁쌀처럼 작아서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꽃이 핀 줄도 모르고 지나칠 법하다. 잎 뒷면에 흰빛이 도는 것을 지포나무(var. glaucum)라 하였으나 지금은 정금나무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2015. 06. 06.  진안 운장산     ● 정금나무 Vaccinium oldhamii | Oldham Blueberry  ↘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이고 가지는 무성.. 2015. 6. 11.
넌출월귤 열매, 꽃 Vaccinium oxycoccus 고산 습원에 자라는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 넌출월귤아속 북방계의 상록떨기나무이다.  영명을 '크랜베리(Cranberry)'라고 하는데 꽃이 핀 모습이 '두루미(Crane, 크레인)'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크랜베리는 북아메리카산 Vaccinium macrocarpon와 유라시아계 Vaccinium oxycoccus 두 종이 있다. 열매는 신맛이 강하고 약간의 쓴맛과 단맛이 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미네랄,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여 심혈관계나 면역체계, 항암작용, 시력 개선 등에 효능이 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및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평강식물원       넌출원귤의 꽃       ● 넌출월귤 Va.. 2014. 11. 18.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깊은산의 비교적 높은 능선지대에 자라는 진달래과의 관목으로 한반도의 고유종이다. 들쭉, 월귤 등과 함께 진달래과 산앵두속 나무로 영명은 Korean blueberry, 붉게 익은 열매가 앵두를 연상시켜서 산앵두나무라 부른다. 천마산 ● 산앵도나무 Vaccinium hirtum var. koreanum | Korean blueberry ↘ 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관목 높이 약 1m이다.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걀 모양이며 길이 2∼5cm이다. 양 끝이 뾰족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양성화로서 5∼6월에 붉은빛으로 피고, 묵은 가지에서 자라는 총상꽃차례에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 2011. 6. 17.
붉은 열매 아름다운 산앵도나무(Korean blueberry) 철쭉이나 산철쭉, 진달래 등이 그렇듯 주류 진달래과 나무들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달지 않는데, 새큼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열매를 다는 나무들도 있다. 백두산에 자생하는 들쭉나무 열매는 들쭉술의 훌륭한 재료가 되고 있고, 그리 맛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예전 시골 아이들은 정금나무 열매의 새큼한 맛으로 군것질을 대신하기도 하였다.  전국의 높은산 능선 주변에서 자생하는 산앵도나무도 입추를 지날 즈음이면 따가운 햇살을 듬뿍 담은 붉은 열매를 매단다. 열매가 아주 작은 것이 먹기엔 좀 그렇지만 새큼달콤한 맛은 괜찮은 편이다. 맛이야 어쨌든 열매를 조랑조랑 달고 있는 풍경은 초여름에 피는 작은 꽃들에 못지 않게 앙증스럽고 아름답다.    ↓ 2008. 08. 06.  천마산               ..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