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cuta 7

실새삼 Cuscuta australis

메꽃과의 기생식물로 열매가 나팔꽃을 연상시킨다. 아무 식물에나 들러 붙어 기생하는 미국실새삼과 달리, 실새삼은 콩에만 기생하여 콩밭을 초토화한다. 실새삼은 새삼에 비해 줄기가 훨씬 가늘고 작지만 미국실새삼과는 줄기와 꽃차례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꽃잎의 끝이 뾰족한 미국실새삼과 달리 둥글고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갯실삼에 비해서는 꽃잎이 얇고 매끈하다. 2017. 10. 04. 합천 가회 ● 실새삼 Cuscuta australis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으며 황색이고 실모양으로서 기주(寄主)에 감아 올라간다. 뿌리가 없다.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백색이..

우리 풀꽃 2017.10.14

갯실새삼 Cuscuta chinensis

실새삼(Cuscuta australis)이나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과 비슷하지만 실새삼처럼 콩과식물에 기생하지 않고 미국실새삼처럼 화통 갈래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고 능선이 있어 열매를 거의 감싸고 화관통 안쪽에 5개의 비늘조각이 털처럼 갈라져 있다. 연천 ● 갯실새삼 Cuscuta chinensis | Chinese Dodder ↘ 통화식물목(가지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성 한해살이풀 순비기 등에 잘 기생하는 실같은 기생식물이고 털이 없으며 줄기는 지름 1mm 이내로 황색이고 왼쪽으로 감아 올라 1m에 이른다. 잎이 없으며 비늘같은 삼각상 달걀모양의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길이 2.5mm로서 짧은 꽃자루의 꽃이 총상..

우리 풀꽃 2017.09.11

새삼 Cuscuta japonica

덩굴성 한해살이 기생식물로 전체에 엽록소가 없으며 종자로 번식한다. 목본식물에 붙는 원줄기는 황적색이며 지름 2~4mm로 다른 새삼류에 비해 훨씬 굵으며 철사같이 서로 엉키기도 한다. 발아하여 자라는 줄기에서 수많은 기생뿌리가 나와 기주 식물의 피질에 침투하면 뿌리가 없어져서 기주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국수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걸 보면 국수나무를 좋아하는 듯하다. 구룡령 ● 새삼 Cuscuta japonica | japanese-dodder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종자가 발아하여 다른 나무에 올라 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의 양분을 흡수한다. 원줄기는 철사같고 황적색이 돌며 털이 없고 비후하다. 철사형의 덩굴이 처음에는 지상에 나고 곧 기주식물,..

우리 풀꽃 2017.09.01

콩밭을 좋아하는 실새삼 Cuscuta australis

추석날 더위를 피해 마당 끝 뽕나무 그늘에서 제법 서늘해진 바람을 쐬고 있다, 바로 앞 콩밭에 떼를 지어 꽃을 피운 실새삼 군락을 발견한다. 아무 식물에나 들러 붙어 기생하는 미국실새삼과 달리, 실새삼은 콩에 기생하여 콩밭을 초토화하는 기생 식물! 허리가 땅에 닿을 듯 꼬부라진 구순의 큰어머니가 한여름 땡볕 속에서 가꾼 콩밭인데, 이런 고연놈들이 있나!! 실새삼은 새삼에 비해 줄기가 훨씬 가늘고 작지만 미국실새삼과는 줄기와 꽃차례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데, 꽃잎의 끝이 뾰족한 미국실새삼과 달리 둥근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경남 합천 ● 실새삼 Cuscuta australis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감으면서 ..

우리 풀꽃 2016.09.19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 이야기

실새삼은 메꽃과의 기생식물이다. 기생식물이라 나팔꽃이나 메꽃처럼 넓은 잎도 없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지만, 열매를 보면 나팔꽃 열매와 아주 닮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양분을 섭취할 뿌리도 엽록소를 가진 푸른 잎도 없지만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 준다. 새삼류는 처음에 씨앗에서 발아하여 나선형의 덩굴을 만들어 숙주식물에 도달하면 뿌리를 스스로 없애고, 뿌리에 해당하는 흡기(吸器, haustoria)로 숙주식물의 줄기나 체관에 파고들어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 미국실새삼은 이 땅에서 1981년 이후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생 실새삼(Cuscuta australis)이 콩과식물에 주로 기생하는 데 비하여 미국실새삼은 콩과식물이 아닌 식물들에도 광범위하..

메꽃과의 기생식물, 새삼(Cuscuta japonica) 이야기

새삼은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 기생식물이다. 나팔꽃이나 메꽃 종류와 친척이지만 이들처럼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할 튼튼한 뿌리와 넓고 푸른 잎이 없고 오로지 덩굴과 꽃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꽃이라고 하여도 어찌 화려한 나팔꽃에 감히 비할 수 있겠는가.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꽃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빈약하다. 새삼은 처음에 씨앗에서 싹이 자라나 나선형의 덩굴을 만든다. 덩굴을 뻗어 칡이나 쑥 등 숙주식물에 이르면 그 때까지 있던 뿌리는 사라지고 줄기에서 흡기(吸器)가 숙주식물의 줄기에 파고들어 영양분을 흡수한다. 결국 숙주를 고사시키며 자라난 새삼은 꽃을 피우고 토사자(兎絲子)라는 열매를 맺는다. ↓ 남한산 새삼의 생명력은 대단해서 웬만한 콩과식물은 말할 것도 없고, 엄청난 생명력과 세력을 자랑하..

미국실새삼 Cuscuta pentagona

실새삼은 메꽃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주로 콩과식물에 기생하는 기생식물로 새삼보다 가늘며 콩밭에 큰 피해를 준다. 양재천 ● 미국실새삼 Cuscuta pentagona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의 한해살이 기생식물 덩굴성 줄기는 지름 1mm 내외, 높이 50cm 내외로 점성 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체 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화하여 전체적으로 담황색이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수술 5개, 암술1개이며, 암술머리 2개이다. 꽃부리속의 부속체는 비늘조각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며, 지름 2~3mm이다.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2180658 ※ 갯실새삼(C. chinensis) :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다.

우리 풀꽃 200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