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boschoenus 4

큰매자기 Bolboschoenus fluviatilis

매자기는 저수지와 하천 변에 자라는 사초과 매자기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고랭이속(Scirpus)으로 분류하던 것을 매자기속(Bolboschoenus)으로 분리하여 다루고 있다. 매자기속 식물은 땅속줄기가 길게 자라고 그 끝에 둥근 덩이줄기가 달리며, 잎몸이 잘 발달하는 특징을 가진다. 전 세계에 12종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3종이 있다. 큰매자기(B. fluviatilis)는 마디가 잎집 밖으로 나오며 꽃차례에 항상 대가 있고 포는 옆으로 퍼지지만, 새섬매자기(B. planiculmis)와 매자기(B. maritimus)는 마디가 잎집에 싸여 있고 꽃차례에 대가 있거나 없으며 가장 아래의 포는 위를 향한다. 큰매자기는 매자기와 새섬매자기와는 달리 잎이 줄기 중간 이상까지 달리며 수과 단면이 거의 정삼각형에..

좀매자기 Bolboschoenus planiculmis(Scirpus planiculmis)

한때 '새섬매자기'라 불렸던 좀매자기. 사초과 매자기속(2010년, 고랭이속에서 분리 배치됨)으로 해안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칠보산 습지였던 경작지에서 번성하고 있다. 해안 염습지나 수로, 묵논 등에서 보이는 매자기 종류는 대부분 좀매자기이다. 다소 소형이고 보통 화서가 분지하지 않으면서 두상으로 뭉쳐나므로 쉽게 구분된다. 뿌리에 달리는 덩이줄기나 종자로 번식한다. 칠보산 ● 좀매자기 Bolboschoenus planiculmis | Flat-stalk bulrush ↘ 사초목 사초과 매자기속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100cm, 다소 가늘고, 매끈하며, 단면은 삼릉형이다.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1개씩 대가 나오고 때로는 밑부분이 커져 지름 8-30mm인 열매자루로 된다. 엽초는 ..

좀매자기(새섬매자기) Bolboschoenus planiculmis (Scirpus planiculmis)

매자기 종류는 고랭이속(Scirpus)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매자기속(Bolboschoenus)으로 분리 배치되었다. 좀매자기는 '새섬매자기'로 불리기도 하는데 매자기보다 소형이고 꽃차례 가지가 짧아 거의 두상으로 되고 드물게 측생 소수 1개로 퇴화하며 과실은 렌즈 모양이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해안 지방의 수로나 바닷가에서 잘 자란다. 전남 완도, 대흑산도에 분포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서해안 간척지 논에서 많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잡초로 취급되고 있다. 무의도 ● 좀매자기 Bolboschoenus planiculmis ↘ 사초목 사초과 매자기속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100cm, 다소 가늘고, 매끈하며, 단면은 삼릉형이다. 옆으로 뻗는 땅속줄기의 마디에서 1개씩 대가 나오고 때로는 밑부분이 커져 지름..

매자기 Bolboschoenus maritimus (Scirpus maritimus)

해안에 가까운 습지나 갯벌에 자라는 사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고랭이속(Scirpus)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매자기속(Bolboschoenus)으로 분리 배치되었다. 전 세계 온대 및 아열대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에 자생한다. 매자기인지 큰매자기인지 외형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은데, 마디가 잎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점으로 매자기로 동정한다. ↓ 홍릉수목원 ● 매자기 Bolboschoenus maritimus | river-bulrush / 사초목 사초과 고랭이속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100cm이고, 단면은 삼릉형이며, 매끈하다. 근경은 길게 가로로 뻗으며 말단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덩이줄기를 형삼릉(荊三稜)이라 한다. 엽초의 앞면은 무맥이고, 단면은 삼각형-마름모형이다. 엽신은 선형이고, 너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