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불사' 겨울 여행은 편백 숲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 축령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룻밤을 묵을 숙소는 축령산 대덕휴양관. 장성군 서삼면 대덕리 축령산 남쪽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대덕리에서 임도를 따라 꼬불꼬불 얼마간 오르자 길 아래쪽으로 비탈진 언덕에 세워진 휴양관 건물이 나타난다. 사진 출처 ; 대덕휴양관 홈페이지 2012년에 개관한 건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지라 쾌적하고 깨끗하다. 숙소를 잡자마자 휴양림 산책에 나선다. ※ 장성 축령산 휴양림 안내 지도 (대덕휴양관 -문수산 산행로) 우리가 이동한 산행로를 '다음 지도' 위에 표시해 본 것이다. 흔히 '춘란'이라고 부르는 보춘화가 곳곳에 눈에 띈다. 꽃대 위에 타원형의 씨방을 달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그리고 이내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