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Geranium)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특성으로 세잎쥐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국의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이질풀(G. thunbergii)에 비해서 잎은 3갈래로 크게 갈라지며, 전체에 샘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2022. 09. 15. 연천 ● 세잎쥐손이 Geranium wilfordii | Wilford's cranesbill ↘ 쥐손이풀목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 마디가 굵고 높이 40-80cm이며 밑부분이 옆으로 엽병과 화경에 뒤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밑부분의 것 이외에는 3개(간혹 5개)로 깊게 갈라지며 폭 5-8cm로서 표면과 뒷면 맥 위에 복모가 있다. 열편은 마름모 비슷한 피침형이고 불규칙한..

제주도, 경상북도 가야산, 강원도 이북 등 고산지대 정상 근처에서 자라며 분포지가 많지 않아 희귀 멸종 위기종이다. 중국, 몽골,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뿌리가 가지가 많으며 방추상으로 비후해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설악산 ● 산쥐손이 Geranium dahuricum | Dahurian cranesbill ↘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60-90cm 정도로 자란다. 근경은 짧다.(키 12-38cm이다. 뿌리는 비후되며, 속생한다. :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생물지발간연구(2017) ) 줄기는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고 복모가 깔려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위로 갈수록 엽병이 짧아지고 콩팥모양이며 길이 3-4cm, 폭 5-7cm로서 장상으로 7-8개로 밑까지 깊이 갈라진다. 열편은 다..

백두산 부근 이도백하의 산지에서 맨 처음 만나보았던 삼쥐손이. 쥐손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삼잎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진 잎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북부지방과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고산지대의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신구대 ● 삼쥐손이Geranium soboliferum / 쥐..

신구대식물원 ● 쥐손이풀 Geranium sibiricum | Siberian Cranesbill /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30-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가늘며 눕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잎자루와 더불어 거슬러 난 털이 있다. 육질 원뿔 모양 원기둥형의 홍갈색을 띤 뿌리가 있다. 줄기잎은 마주나며 줄기 밑부분의 ..

풍로초는 유통명으로 쥐손이풀의 원예종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표준 국명이 없는 상태이다. 네이버에서 '풍로초'를 검색하면 쥐손이풀이 바로 뜨고 그래서인지 많은 게시물에서 학명을 Geranium sibiricum으로 올리고 있는데 전혀 엉뚱한 것이다. Geranium cinereum으로 ..

로즈제라늄은 이집트가 원산인 허브 제라늄의 한 품종으로 잎과 줄기에서 장미 향기가 나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속명인 Pelargonium은 '황새'라는 뜻의 라틴어 'pelargos'를 뜻하는데, 이것은 씨앗이 황새의 부리를 닮은 데서 연유한다. 특유의 향으로 모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구문초(驅蚊草)'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 로즈제라늄 Pelargonium graveolens(Pelargonium capitatum) | rose geranium ↘ 쥐손이풀과 양아욱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까지 자란다. 줄기는 곧게 뻗으며 가지를 치지 않고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깃꼴겹잎인데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또다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6월에 분..

산쥐손이는 높은 산 정상 부근에 자생하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희귀 멸종 위기종이다. 중국, 몽골,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제주 한라산 영실 ● 산쥐손이 Geranium dahuricum | Dahurian cranesbill ↘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9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밑에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굵은 뿌리가 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7∼8개로 깊게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된다. 턱잎은 바소꼴로서 갈색이고 막질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을 띤 빨간색으로 피며 지름 1.8cm 정도인데, 잎겨드..

백두산 부근 이도백하의 산지에서 맨 처음 만나보았던 삼쥐손이. 쥐손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삼잎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진 잎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북부지방과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고산지대의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 신구대식물원 ● 삼쥐손이Geranium sobo..

아이비 잎처럼 생긴 펠라르고늄, 아이비제라늄(Ivyleaved geranium)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쥐손이풀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에서는 펠라르고늄을 '천축규(天竺葵)'라 부르는데, 아이비제라늄을 방패 모양의 잎을 가졌다 하여 '둔엽천축규(盾叶天竺葵)' 라 부른다. 덩굴이 있다 하여 '등본천축규(藤本天竺葵) 또는' '만생천축규(蔓生天竺葵)'라 부르기도 한다. 꽃말은 '진실한 애정'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가지의 품종이 있으며 걸이 화분으로 많이 이용된다. 신구대식물원 ● 아이비제라늄 Pelargonium peltatum | Ivyleaved geranium ↘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m까지 자란다. 잎은 방패 모양으로 다육질이며 1년 내내 빛깔이 푸르다. 5∼6월에 장밋빛 꽃이 피며 향기를 풍..

소백산에서 만난 둥근이질풀 가운데에는 꽃잎 끝부분이 깊게 패여 3갈래로 된 꽃이 피었다. 이 꽃을 태백이질풀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태백이질풀(Geranium taebaekensis)은 박선주, 김윤식(고려대 생물학과)이 태백산에서 채집하여 신종으로 분류한 한국특산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둥근이질풀과 비슷하지만 꽃이 크고, 꽃의 끝부분이 깊이 파이며, 줄기에 털이 많고, 종자의 형태가 둥근이질풀과 뚜렷이 구분된다고 한다. 그런데 둥근이질풀 속에 종종 보이는 것을 보면 독립된 종이라기보다는 둥근이질풀의 변이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둥근이질풀과는 관계없는 학명이 붙여져 있다. 그런데, 이를 사국이질풀(Geranium shikokianum)과 혼동하기도 한다. 일본 시코쿠(四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