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3 샹그릴라에서 만난 풀꽃들(3) 비타하이(벽탑해)의 풀꽃들 비타하이를 찾은 아침에는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고 호수에 도착했을 때 빗줄기는 점차 가늘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날씨는 언제 그랬나 싶게 개었다. 비타하이는 중티엔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다. 호숫가 습지와 초지는 꽃들의 잔치가 벌.. 2005. 12. 15. 샹그릴라에서 만난 풀꽃들(2) 더친, 매리설산 가는 길에 만난 풀꽃들 중티엔(샹그릴라)에서 삼겹살에 송이구이를 배불리 먹고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차는 더친을 향해 달린다. 솔나리 더친을 향해 가다 엔진을 식히기 위해 쉰 곳의 산 언덕에서 만났다. 내가 태어난 처음으로 만난 솔나리꽃! 낭떠러지 같은 산허리에 겨우 걸려 있는 .. 2005. 12. 15. 샹그릴라에서 만난 풀꽃들(1) 2005년 7월 하순. '내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를 여행하면서 만난 풀꽃들이다. 중국 운남성에서 티벳으로 넘어가는 고산지대의 별유천지비인간의 이상향, 샹그릴라! 쿤밍에서 따리, 리지앙, 중티엔, 더친으로 이어지는 여로가 다 샹그릴라와 다름 없지만, 중티엔과 더친으로 이어지는 디칭(적경)을 .. 2005.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