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앙 5

라오스 여행 (7) 왕위앙(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 야시장

▶ <http://blog.daum.net/kheenn/15853188>에서 계속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왕위앙(방비엥)을 떠나는 날이다. 2박 2일의 왕위앙은 아름다우면서도 개운치 않은 곳이었다. 문명 이전의 넉넉한 자연 풍광 속에 깃들어 사는 눈맑은 주민들과 솜강을 점령한 채 해피 메뉴를 소비하며 욕망을 ..

라오스 방비엠(왕위앙)에서 만난 풀꽃나무들

● 물나팔꽃=공심채 Ipomoea aquatica | Water Morning Glory 비엔티안(위앙짠)에서 방비엥(왕위앙)가는 길, 휴게소 부근 습지에서 만난 풀이다. 세계의 열대, 아열대 지역의 습지에서 두루 자라는 메꽃과의 풀이다. '물나팔꽃'이라는 뜻을 가진 학명과 영명을 가지고 있다. Water Morning Glory is a semi-aquatic tropical plant grown as a leaf vegetable. Its precise natural distribution is unknown due to extensive cultivation, with the species found throughout the tropical and subtropical regions of the ..

라오스 여행 (6) 왕위앙(방비엥), 솜강 너머로 지는 해를 바라보다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투어로 왕위앙(방비엥)은 '영혼을 잃어 버린' 동네, '백인들의 배설구'가 되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순박한 사람들이 살던 동네, 그 맑은 생명줄 솜강은 외지에서 온 백인들의 차지가 되었고 원주민들은 저 멀리 후미진 샛강 뒤로 멀찍이 물러나 ..

라오스 여행 (5) 왕위앙(방비엥)의 탐남· 탐쌍 동굴 투어, 솜강 카약킹과 점핑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오늘은 예약한 투어를 하는 날이다. 탐남, 탐쌍 동굴을 둘러 보고 솜강을 따라서 카야킹을 하게 된다. '탐'은 동굴을 뜻하는데 '남'은 '물'이나 '강', '쌍'은 '코끼리'를 뜻하니 '물이 흐르는 동굴'과 '코끼리 형상이 있는 동굴'을 가는 것이다. 7시에 일어나 베란다로 나..

라오스 여행 (4) 왕위앙(방비엥) 푸캄 동굴 가는 길, 아이들 뛰노는 정겨운 시골

2010년 1월 14일 목요일 오늘은 왕위앙(방비엥)을 향해 위앙짠을 떠나는 날이다. 일어나자마자 어제처럼 게스트하우스에서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하고 선들선들한 아침 공기 속에 산책을 나선다. 김선생님도 함께 한다. 큰길을 건너 걷다가 시골길 같은 뒷골목을 발견하고 들어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