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여행 (14) 징홍 자전거 여행, 타이족 민가 결혼식 잔치상을 받다 2007. 01. 25 오후 4시 반에 이곳 징홍과 시솽반나를 떠나 리지앙으로 떠나기로 되어 있다. 그 시간까지 특별히 정해진 공식 일정은 없고 각자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된다. 오늘도 아침은 김치찌개로 한다. 국물이 시원하다. 이곳에서 김치를 이렇게 맛있게 담그는 집주인의 솜씨가 대단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백주 한병도 곁들인다. 식사 후에는 길 건너편 열대과일 시장에서 탱자만한 감귤을 사 가지고 와서 비타민 보충도 한다. 맛도 아주 달고 시원해서 좋다. 개인 자유시간이지만 결국 두 팀으로 나뉜다. 몸상태가 좋은 남자들은 자전거를 빌려타고 타이족 민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오기로 한다. 가족으로 온 분들과 여성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