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42 비늘고사리 Dryopteris lacera 비늘고사리는 관중과 관중속의 반상록 다년초로, 잎자루에 큼지막한 갈색 비늘조각이 달려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난온대 식물종 가운데 가장 추운 곳까지 북상해 살아가는 내한성이 탁월한 상록 양치식물로 한겨울 중부지방에서도 산기슭에 푸른 잎이 싱싱하게 살아 있는 모습을 흔히 만날 수 있다. 비늘고사리는 표면 잎줄이 함몰하는 점으로 잎줄이 함몰하지 않는 곰비늘고사리(Dryopteris uniformis)와 구별된다. 곰비늘고사리의 비늘조각은 비늘고사리에 비해 어두운 갈색이며, 곰비늘고사리의 포자낭이 우편의 중간 아래까지 생기고 포자엽이 먼저 말라서 고사하지 않는데 비해, 비늘고사리는 포자낭이 우편 윗부분 1/3까지만 생기며 포자가 성숙하면 포자엽이 말라버려 겨울에는 포자를 관찰할 수 없다. 2017.. 2017. 3. 4. 나도히초미 Polystichum polyblepharum 나도히초미는 관중과 나도히초미속(십자고사리속) 상록성 양치식물로 '개관중'이라고도 한다. 종명은 '주변에 털이 있다'는 뜻으로 깃조각 가장자리에 까락 같은 톱니가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드문나도히초미(P. ovato-paleaceum)와 산나초히초미(P. retroso-paleaceum)와 유사하지만 중축 뒷면의 인편이 적갈색의 좁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인 점에서 식별된다.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한 남부와 중부 지방 햇볕이 잘 드는 산지에서 자란다. 홍도 ● 나도히초미 Polystichum polyblepharum | Multiciliate holly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나도히초미속 상록성 다년초 짧은 근경 끝에서 많은 잎이 나와 사방으로 퍼짐. 엽병은 길이 20~30cm 정도이며 밑부분은 .. 2017. 3. 4. 가는쇠고사리 Arachniodes aristata 제주도와 남해 섬 지역의 산지 및 계곡 주변에서 큰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쇠고사리속의 상록성 남방계 양치식물이다. 형태적으로 좀쇠고사리(A. sporadosora)와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잎은 서로서로 떨어져 나고 엽신과 기부 우편은 상부를 향하여 갑자기 좁아지며, 정우편이 뚜렷한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홍도 ● 가는쇠고사리 Arachniodes aristata | East Indian hollyfern ↘ 고사리목 관중과 쇠고사리속 상록다년초 근경은 지면 가까이에서 길게 뻗으며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엽병은 앞면에 홈이 지고 길이 30-60㎝로서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달리며 밑부분과 근경에 달린 비늘조각은 길이 4-7mm, 폭 1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신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20-40㎝이며 .. 2017. 3. 4. 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hikonensis 관중속의 상록성 고사리로 깃조각의 최종 갈래조각 가장자리가 이 모양 톱니이며, 잎자루 밑부분 비늘조각이 흑색인 점에서 다른 족제비고사리류와 구별된다. 비늘조각 밑부분은 주머니처럼 부풀고 잎은 다소 윗부분에서 갑자기 좁아지며, 밑부분 깃조각의 밑부분 바깥쪽 밑부분 작은깃조각의 길이가 인접한 작은깃조각보다 훨씬 크다. 제주도, 전라남도 및 경상남도의 섬지역에서 자란다. 홍도 ● 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hikonensis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상록 양치식물 근경은 굵고 짧으며 끝에 잎이 모여나기한다. 엽병은 길이 20-50㎝로서 비늘조각이 밀생하고 비늘조각은 흑갈색 또는 흑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실처럼 길며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고 짧아진다. 엽신은 길이 30-60㎝,폭 20-40㎝로서 넓은 달.. 2017. 3. 4. 도깨비쇠고비 Cyrtomium falcatum 제주도와 울릉도, 서해안을 따라 덕적도까지 분포하는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쇠고비에 비해 잎이 가죽질이고, 작은 잎의 끝부분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종명 falcatum은 '낫 모양'을 나타내는데, 끝이 낫처럼 구부러진 도깨비쇠고비 잎 모양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다. 홍도 ● 도깨비쇠고비 Cyrtomium falcatum | Hollyfern ↘ 고사리목 관중과 쇠고비속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근경이 짧고 굵으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한다. 잔뿌리가 나 있다. 엽병은 길이 15-40cm로서 밑부분에 비늘조각이 밀포하고 비늘조각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 1-2cm로서 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위로 갈수록 좁아져서 선형으로 된다. 잎은 우상으로 어긋나기하는데 억세고 가죽질이며.. 2017. 2. 26. 가는쇠고사리 Arachniodes aristata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섬 상록수림에서 자라는 관중과 쇠고사리속(Arachniodes)의 상록 양치식물이다. 좀쇠고사리(A. sporadosora)와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잎은 서로서로 떨어져 나고, 잎몸과 밑부분 우편은 상부를 향하여 갑자기 좁아지며, 정우편이 뚜렷한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제주 ● 가는쇠고사리 Arachniodes aristata | East Indian hollyfern ↘ 고사리목 관중과 쇠고사리속 상록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근경은 지면 가까이에서 길게 뻗으며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엽병은 앞면에 홈이 지고 길이 30-60㎝로서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달리며 밑부분과 근경에 달린 비늘조각은 길이 4-7mm, 폭 1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신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20-40㎝이며 .. 2016. 12. 21. 애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crosanta 전국 각지 산야에서 자라는 관중속의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족제비고사리와 비슷하지만 잎자루에 달린 비늘조각이 검고 윤채가 있고 밑부분의 비늘조각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인 것이 다르며, 또 큰족제비고사리보다는 잎이 얇고 잔깃조각이 보다 깊으며 잘게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중축 뒷면의 인편과는 달리 우축 뒷면 기부가 주머니처럼 부푼 작은 비늘조각이 붙으며, 모든 비늘조각은 위쪽을 향하여 붙는 점에서 바위족제비고사리나 산족제비고사리와 구별된다. 2016. 11. 19. 해남 ● 애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crosanta | Baby buckler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상록성 양치식물 엽병에 달린 비늘조각이 흑색이며 윤채가 있고 밑부분의 비늘조각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 엽신이 얇고 잔깃조.. 2016. 12. 2. 곰비늘고사리 Dryopteris uniformis 관중속 상록성 다년초로 밀생하는 비늘조각이 흑갈색 곰의 털과 비슷하다 하여 곰비늘고사리라 부른다. 비늘고사리(D. lacera)와 가장 유사하지만, 비늘고사리에 비해 최종 열편 끝이 둥글고, 포자낭군이 잎 전체 우편에 붙고 포자낭이 붙는 잎 윗부분 소우편이 급히 축소되지 않는다. 2016. 11. 19. 해남 ● 곰비늘고사리 Dryopteris uniformis | Uniform wood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상록성 다년초 근경은 짧고 굵다. 잎은 근경 끝에 모여나기한다. 엽병은 길이 15~30cm 정도이고 흑갈색 비늘조각이 있다. 비늘조각은 흑갈색 또는 짙은 갈색이며 넓은 피침형 또는 선형이고 위로 갈수록 좁고 짧아지며 엽축의 것은 퍼지거나 밖으로 젖혀지고.. 2016. 12. 2. 가는잎족제비고사리 닮은 진저리고사리 Dryopteris maximowiczii 한신계곡에서 세석으로 오르는 길, 무더기로 자라는 고사리 군락을 본 순간 넉줄고사린 줄 알았다. 그런데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5각형의 잎몸과 잎조각, 포자낭군의 모습이 가는잎족제비고사리와 비슷하다. 하지만 엽축에 비늘조각이 전혀 없고 잎조각의 톱니가 불규칙하게 날카로운 것이 가는잎족제비고사리와는 다르고 잎 양면에 털이 없는 점은 왁살고사리와 다르다. 이게 바로 진저리고사리란다! 지리산과 한라산에 자라고 일본에 분포하는 관중과 관중속의 고사리이다. 2016. 06. 18. 지리산 잎자루가 잎몸보다 길고... 잎몸은 4회깃꼴로 갈라지며 5각형이다. 첫째잎조각의 양쪽 첫째작은잎조각이 밑으로 길게 자라 잎몸이 5각형으로 되며잎몸의 엽축에는 비늘조각이 없고 잎자루 밑부분에 갈색 비늘조각이 밀생한.. 2016. 6. 26. 영양엽이 월동하는 비늘고사리 Dryopteris lacera 비늘고사리는 면마과의 상록 양치식물로, 잎자루에 큼지막한 갈색 비늘조각이 있어서 비늘고사리라 부르고 '곰고사리'라고도 한다. 햇볕이 약간 드는 습기 있는 곳에서 자란다. 겨울에 북서풍이 닿지 않는 따뜻한 곳이면서도 습기가 보존되는 지형에서 낙엽과 눈 속에서도 파란 잎이 관찰되는 고사리다.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겨울을 나는 내한성이 뛰어나다. 비늘고사리는 포자가 익으면 깃모양의 포자엽은 말라서 낙엽이 된다. 푸르게 살아 있는 영양엽은 젊은 잎이다. 2015. 11. 14. 춘천 강촌 작은잎조각(소우편)에는 톱니가 나 있고 잎맥은 잎가장자리까지 또렷하다. ● 비늘고사리 Dryopteris lacera / 관중과 관중속의 상록 양치식물 상록식물로 월동하지만 포자낭군이 달린 부분은 .. 2015. 11. 18. 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bissetiana 산족제비고사리는 관중과 관중속 상록성 양치식물로, 제주도에 자생하며 잎몸의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길어지는 족제비고사리(D. varia)와 달리 잎몸 윗부분이 균등하게 작아진다. 춘천 강촌 ● 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bissetiana | Mountain buckler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덩어리진다. 잎은 모여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30cm쯤이며, 밑부분에 갈색의 인편이 밀생한다. 잎몸은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엽신은 길이 30~70㎝이다. 소우축에는 주머니 모양의 인편이 밀생한다. 갈래조각은 약간 뒤로 말리며, 톱니가 없다. 잎은 두툼한 종이질이다. 포자낭군은 6-9월에 만들어지며, 약간 크다. 포자.. 2015. 11. 18. 애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crosanta 천성산에서 처음 만난 애기족제비고사리. 처음에는 소우편 가장자리의 톱니만 보고 큰족제비고사리일까 생각했으나 포자낭의 크기가 작은 점이 의심스러웠는데, 역시 큰족제비가 아닌 애기족제비였다. 애기족제비 실물은 처음 만나는 것이어서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것이다. 산족제비나 큰족제비와 달리 잎의 표면이 반질거리지 않으며 잎자루와 잎축에 윤채가 나는 검은 비늘조각이 있으며 밑부분의 비늘조각 가장자리가 갈색인 것이 특징이다. 큰족제비고사리에 비해 잎이 얇고 소우편(잔깃조각)이 보다 깊이 갈라진다. 천성산 ● 애기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crosanta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양치식물 엽병에 달린 비늘조각이 흑색이며 윤채가 있고 밑부분의 비늘조각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 엽신이 얇고 잔깃조각이 보다 깊으.. 2015. 10. 29.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잎 모양이 오각형인 무리 중 가장 연약하고 식물체가 외관상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이기 때문에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유사한 금족제비고사리(D. gymnophylla)와 달리 낙엽성으로 중축,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인편이 있는 점에서 구별된다. 설악산 ●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 Narrow-leaf buckler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뿌리줄기는 짧으며, 잎이 여러 개가 모여난다. 잎자루는 길이 15~30cm, 광택이 있는 황갈색, 또는 갈색이다. 하부에 밀생하는 비늘조각은 피침형, 밝은 갈색이거나 갈색이다. 잎몸은 오각형으로 기부에서 가장 넓고, 3회 깃꼴겹잎이다. 깃조각은 3~4쌍으로 기부 깃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다른 나머지 깃조각은 피침형이다. .. 2015. 9. 20. 광릉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xifragivaria 광릉족제비고사리는 포천 광릉과 천마산 등지에 분포하는 관중과 관중속의 고사리로 족제비고사리와 바위족제비고사리의 잡종이라고 한다. 잎자루의 비늘조각(인편)이 줄 모양으로 빽빽이 나며 사방으로 퍼지는 점은 바위족제비고사리와 비슷하나 잎이 서는 경향이 잎고 삼각상 난형으로 더 넓고 크다. 잎자루 비늘조각 기부가 짤게 위로 향하다 아래로 굽는 점도 다르다. 2015. 07. 17. 천마산 ● 광릉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saxifragivaria | Gwangneung buckler fern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 여러해살이풀 잎은 모여나기하며 엽병은 길이 10-20㎝로서 비늘조각이 밀생하고 밑부분이 굵다. 비늘조각은 퍼지며 선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서 흑갈색이고 뒤로 젖.. 2015. 7. 31.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잎몸이 오각형인 무리 중 가장 연약하고 아울러 식물체가 외관상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인 점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낙엽성으로 잎 중축, 우축 및 소우축의 뒷면에 인편이 있는 점에서 비늘조각이 일찍 떨어져 나가고 없는 금족제비고사리(D. gymnophylla)와 구별된다. 잎이 2∼3회 깃꼴로 갈라진다고 하는데 대모산에서 만난 이 녀석은 4회 깃꼴이다. 대모산 ● 가는잎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chinensis ↘ 고사리목 관중과 관중속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잎은 뭉쳐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5∼30cm이고 가늘며 딱딱하고 밑 부분에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윗부분에는 가운데 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5∼10mm이며 갈색.. 2015. 7.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