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3 설악산 공룡능선, 5월의 풀꽃나무 산행 희운각(喜雲閣) 대피소, 이름이 하필 희운각일까 싶어 그 유래가 궁금하여 찾아 봤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검색된다. 1969년 2월 제1기 에베레스트 원정대 10여 명이 동계훈련 중 50여 년 만에 내린 폭설로 눈사태를 맞아 전부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는데, 청도의 사업가이자 서예가로 .. 2016. 5. 26. 설악산 단풍과 가을 야생화 (1) 한계령-귀때기청봉 일요일 원정 산행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설악산 서북 능선 귀때기청봉(1578m) 산행에 나섰다. 한계령(1003.6m)에 도착했을 때는 아직 10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각. 쾌청한 날씨, 1000m를 넘는 고갯마루 위로 보이는 산은 고운 단풍이 시작되었다. 단풍을 기대하고 온 것이 아니었는데 처음으로 설악.. 2015. 10. 17. 마등령 삼거리 지나 공룡능선 바라보며 비선대까지 마등령(馬等嶺) 삼거리 주변은 평지의 숲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말의 잔등처럼 생겨서 '마등(馬登)'이라는 말도 있고 손을 뻗어 오른다고 해서 '마등((摩登)이라고도 한다는데 어느 쪽이든 높은 고개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마등령을 기준으로 속초시와 인제군을 가르는데 서쪽은 오세암 백담사가 있고 동쪽은 비선대가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대간 등줄기가 공룡능선을 이루며 대청봉과 미시령을 잇고 있습니다. 숲을 지나서 앞으로 나아가니 갑자기 앞이 시원하게 열리며 설악의 험준한 기암고봉 장관이 이마에 닿을 듯 다가섭니다. 멀리 대청봉에서 흘러내려 설악동을 앞에 두고 뾰족하게 솟아 오른 화채봉(1320 m)이 수문장인 듯 서 있고, 발 앞으로는 공룡능선의 바위 연봉들.. 2015.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