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와 비슷한 야산고비는 습한 곳에서 자란다. 고비의 잎이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비해 야산고비의 잎은 한 번만 갈라진다. 또한 고비의 잎은 비교적 얇고 종이와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으나 야산고비는 두텁고 가죽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대모산
● 야산고비 onoclea sensibilis var. interrupta /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은 포자엽과 영양엽이 있는데, 포자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몸은 황록색이고 길이 15∼30cm이다. 영양엽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은 5∼10쌍이며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홀씨는 잎과는 별도로 자라난 긴 자루 끝에 둥근 홀씨주머니가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왁살고사리 Leptorumohra miqueliana (0) | 2007.02.27 |
---|---|
고비, 영양엽과 생식엽 (0) | 2006.06.19 |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꿩고비, 청나래고사리, 관중 (0) | 2006.04.24 |
콩짜개덩굴 Lemmaphyllum microphyllum (0) | 2006.01.16 |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0) | 2006.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