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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야산고비 Onoclea sensibilis var. interrupta

by 모산재 2006. 5. 14.

 

고비와 비슷한 야산고비는 습한 곳에서 자란다. 고비의 잎이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비해 야산고비의 잎은 한 번만 갈라진다. 또한 고비의 잎은 비교적 얇고 종이와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으나 야산고비는 두텁고 가죽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대모산

 

 

 

 

 

야산고비 onoclea sensibilis var. interrupta /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은 포자엽과 영양엽이 있는데, 포자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몸은 황록색이고 길이 15∼30cm이다. 영양엽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은 5∼10쌍이며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홀씨는 잎과는 별도로 자라난 긴 자루 끝에 둥근 홀씨주머니가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