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가새쑥부쟁이 Aster incisus

모산재 2006. 10. 31. 00:33

 

가새쑥부쟁이는 한국 원산의 쑥부쟁이로 잎이 가위처럼 깊게 결각이 져 있어 유래된 명칭으로 보인다. 전국의 산야 습지 주변이나 길가장자리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서울 대모산

 

 

 

 

 

 

 

 

 

 

 

 

 

● 가새쑥부쟁이 Aster incisus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60~100cm 정도로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풀 전체에 연하고 짧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인데,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고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약간 안쪽으로 굽으며 표면에 윤채가 돈다.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 선상 피침형으로 되고 가장자리가 밋밋해진다.

 

7∼10월에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자줏빛 꽃이 핀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가른 모양이고, 포조각은 세 줄로 배열되며, 겉조각이 속조각보다 약간 짧고 끝이 뾰족하다. 설상화(舌狀花)는 길이 약 18 mm, 나비 약 2.5 mm이다. 수과인 열매는 적색으로 표면에 털이 덮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