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10월 초순, 탄천의 가을 풀꽃나무 산책 (2)

모산재 2006. 10. 26. 23:22


10월 초순 탄천의 가을 풀꽃나무 산책 (2)


2006. 10. 03

 


 

집에서 걸어나가도 얼마 안 되는 거리라, 어제 미처 가보지 못한 방향으로 산책을 나선다.

그저 풍경이나 보며 야생화를 살피기 위해 나선 길인데, 탄천의 유래를 밝혀 놓은 안내판이 있다.

 

 

양재천과 탄천의 천변 풀섶엔 물쑥들이 가득하다.


꽃 피기 전에 빼곡히 자라나는 모습을 처음 대할 때면 미국쑥부쟁이와 혼동하기도 한다.

 

 

 

사상자와 베짱이

 

 

 

탄천의 유래

숯내라고 불렸던 탄천에 동방삭이의 전설이 서려 있는데, 이야기가 재미 있다.

 

 

 

 

개기장

 

 

 

범부채의 꽃과 열매, 그리고 씨앗

 

 

 

 

큰비짜루국화

 

 

 

개여뀌

 

 

 

쑥부쟁이 잎의 여러 모습

 

 

 

 

낙지다리

 

 

 

 

큰개여뀌

  

 

 

수크령의 꽃

 

 

 

속속이풀과 씨방의 씨앗

 

 

 

 

까마중

 

 

 

물방동사니

 

 

 

큰비짜루국화

 

 

 

금불초

 

  

 

큰엉겅퀴

 

 

 

 

개기장

 

 

 

갈퀴나물

 

 

 

큰도꼬마리

 

 

 

미국가막사리

 

 

 

낙지다리

 

 

 

가지가 벌어 많은 꽃송이를 단 아름다운 꽃!

벌개미취일까 했는데 가지를 많이 치고 꽃이 훨씬 작은 것이 벌개미취는 아니다.


좀개미취와도 다른 모습인데, 숙근아스터 유사종으로 보인다.

 



어둠이 내려 앉는 시간에 담느라 본래의 아름다운 빛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