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식물

애기땅빈대 Euphorbia supina

모산재 2006. 6. 21. 00:49

 

북미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땅빈대와 비슷하지만 잎에 붉은 반점이 있고 열매에 털이 있으며, 큰땅빈대에 비해 잎이 작고 식물이 지면을 기는 점이 다르다.

 

 

 

 

2006. 06-07.  

 

 

 

 

 

 

 

 

 

 

 

 

 

 

● 애기땅빈대 Euphorbia supina  /  쥐손이풀목 대극과 대극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사상으로 지면을 따라 4방으로 퍼지며 잎과 더불어 털이 약간 있으며 왕왕 암홍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장 타원형으로 길이 5~10mm, 너비 2~4mm이며 양끝이 둥글고 상반부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중앙부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반점이 있다.

꽃은 6~7월에 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등잔모양꽃차례로 달린다. 술잔처럼 생긴 총포 속에 1개의 수술로 된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암꽃이 들어 있고 겉에 짧은 털이 있다. 과실은 삭과로 3개의 둔한 능선이 있고 겉에 털이 있으며 꽃차례 밖으로 길게 나와 옆으로 처진다.
<국생정 식물도감>

 

 

 

 

●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 큰땅빈대(E. maculata)에 비해서 줄기는 땅을 기고 잎이 작으며, 애기땅빈대(E. supina)에 비해서 잎은 중앙에 붉은 반점이 없으며 조금 크고, 열매는 털이 나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1950년대까지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하였으나, 귀화식물인 애기땅빈대에 밀려서 보기가 쉽지 않다.

 

 

 

 

☞ 땅빈대 => https://kheenn.tistory.com/5175881

☞ 큰땅빈대 => https://kheenn.tistory.com/94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