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원산으로 경기도와 경상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길에서도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데서 질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창질경이는 잎이 꼭 창처럼 가늘고 길 뿐만 아니라 꽃이삭 모양도 창을 연상시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양재천
● 창질경이 Plantago lanceolata / 질경이목 질경이과 질경이속 여러해살이풀
근경은 짧고 굵으며 육질이다. 잎은 여러 개가 뿌리에서 뭉쳐나고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며 곧게 서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10-30cm, 폭 15~30mm로서 위를 향한 털이 있고기부는 점차적으로 엽병으로 흐른다.
꽃은 8월에 피며 꽃대는 길이 30-60cm로서 끝에 이삭꽃차례가 달리고 꽃차례는 처음에는 둥글지만 자라면서 수상으로 된다. 꽃부리는 백색이지만 자주색 꽃밥이 더욱 뚜렷하며 화수(花穗)밑의 포는 모여서 총포처럼 되고 꽃받침조각과 포는 가장자리가 막질이며 주맥은 녹색이다. 암술대는 꽃 위로 1cm정도 나온다. 타원형의 삭과에 길이 1.5~2mm인 1-2개의 흑갈색 종자가 있으며 종자 앞쪽에 홈이 있다. <국생정 식물도감>
• 질경이 :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질경이
• 왕질경이 : 바닷가의 양지에 자라며 잎 길이 30㎝나 되는 대형종
• 갯질경이 : 왕질경이와 비슷하나 잎이 더 두꺼우며 윤기가 난다.
• 개질경이 : 바닷가나 들에서 자라며 잎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이삭의 길이는 3~10㎝이다.
• 털질경이 : 털이 많고 꽃이 작으며, 꽃줄기 높이는 25㎝이다.
• 긴잎질경이 : 바닷가에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작은 털이 나 있으며, 꽃줄기는 90㎝까지 자란다. 울릉도 등지에 분포한다.
• 물질경이 : 논이나 도랑의 물속에 자라는데, 꽃줄기는 25~50㎝이다. 질경이과가 아니라 자라풀과로, 다른 종이다.
• 사슴뿔질경이 : 허브식물이자 채소로 재배되는 질경이다. 잎과 잎줄기가 붙어 있는 모양이 사슴뿔을 닮았다.
※ 질경이속 국내 분포 식물
<자생종>
Plantago asiatica L. 질경이
Plantago asiatica f. polystachya (Makino) Nakai 섬질경이
Plantago major var. japonica (Franch. & Sav.) Miyabe 왕질경이
Plantago major f. yezomaritima (Koidz.) Ohwi 갯질경이
Plantago depressa Willd. 털질경이
Plantago camtschatica Cham. ex Link 개질경이
Plantago alata Nakai 탐라질경이
Plantago polystachya (Makino) Y.Kim 가지질경이
<귀화식물>
창질경이 Plantago lanceolata L.
미국질경이 Plantago virginica L.
긴포꽃질경이 Plantago aristata Michx.
* 유사명 이종
Limonium tetragonum (Thunb.) Bullock 갯질경
Ottelia alismoides (L.) Pers.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f. oryzetorum Kom. 가는잎물질경이
'귀화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전동싸리 Melilotus officinalis subsp. alba (0) | 2006.06.26 |
---|---|
애기땅빈대 Euphorbia supina (0) | 2006.06.21 |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0) | 2006.06.10 |
자주개자리(알팔파), 가장 좋은 사료 작물 Medicago sativa, alfalfa (0) | 2006.06.10 |
목초로 기르는 오리새 Dactylis glomerata (0) | 2006.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