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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들현호색 Corydalis ternata

by 모산재 2006. 4. 27.

 

들현호색은 한국 특산종 현호색으로 전국 각지 습기 많은 산기슭이나 논밭 근처에서 자란다.

 

 

 

2006. 04. 24 / 대모산

 

 

 

 

 

 

2006. 05. 08 / 대모산

 

 

 

 

 

 

 

들현호색 Corydalis ternata /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한뼘 정도.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깊이 패인 톱니가 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벋고 곳곳에 둥근 덩이줄기가 생겨 번식한다. 줄기는 홀로 또는 밑동에서 여러 개가 모여난다.

 

꽃은 4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루고 핀다. 작은꽃대는 가늘고 길며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포가 붙는다. 한쪽은 입술 모양, 다른 한쪽은 좁은 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있다. 수술은 6개인데 2개의 수술대 끝에 3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나 뚜렷하지 않다.

 

열매는 6∼7월에 익는데, 삭과로 긴 타원형의 줄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