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풀꽃

점나도나물 어린풀, 점나도나물과 유럽점나도나물

by 모산재 2006. 4. 26.

 

점나도나물은 석죽과의 두해살이풀로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란다. 이채(耳菜)·권이(卷耳)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점나도나물 어린풀

 

 

 

 

점나도나물 줄기와

 

 

점나도나물의 줄기는 일반적으로 자줏빛이 도는데, 유럽점나도나물은 일반적으로 줄기가 푸르다.

 

 

 

 

점나도나물 꽃

 

은 꽃자루가 길다. (유럽점나도나물은 꽃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럽점나도나물 꽃

 

꽃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점나도나물 Cerastium holosteoides var. hallaisanense /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15∼25cm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라고 검은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에 선모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끝이 좁으며 잔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이 진 다음 작은꽃줄기 끝이 밑으로 굽는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 4.5mm 정도이다. 꽃잎도 5개로서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며 끝이 깊게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연한 노란빛을 띤 갈색의 삭과로서 원통형이며 수평으로 달리고 길이 9mm 정도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사마귀 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점나도나물의 기본종은 북점나도나물(C. holosteoides)로 여러해살이이며 꽃받침 길이가 5.5∼6.5mm이고 열매 길이가 8∼10mm이다. 

 

점나도나물은 가지가 원줄기에서 갈라져 나오고 꽃줄기가 있는 반면, 유럽점나도나물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원줄기가 갈라져 나오며 거의 꽃줄기 없이 줄기 끝에 뭉쳐 나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