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점나도나물 어린풀, 점나도나물과 유럽점나도나물

모산재 2006. 4. 26. 22:52

 

점나도나물은 석죽과의 두해살이풀로 밭이나 들에서 흔히 자란다. 이채(耳菜)·권이(卷耳)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점나도나물 어린풀

 

 

 

 

점나도나물 줄기와

 

 

점나도나물의 줄기는 일반적으로 자줏빛이 도는데, 유럽점나도나물은 일반적으로 줄기가 푸르다.

 

 

 

 

점나도나물 꽃

 

은 꽃자루가 길다. (유럽점나도나물은 꽃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유럽점나도나물 꽃

 

꽃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점나도나물 Cerastium holosteoides var. hallaisanense /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15∼25cm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라고 검은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에 선모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끝이 좁으며 잔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흰색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이 진 다음 작은꽃줄기 끝이 밑으로 굽는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 4.5mm 정도이다. 꽃잎도 5개로서 꽃받침 길이와 비슷하며 끝이 깊게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연한 노란빛을 띤 갈색의 삭과로서 원통형이며 수평으로 달리고 길이 9mm 정도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사마귀 같은 작은 돌기가 있다.

 

 

 

 

 

 

점나도나물의 기본종은 북점나도나물(C. holosteoides)로 여러해살이이며 꽃받침 길이가 5.5∼6.5mm이고 열매 길이가 8∼10mm이다. 

 

점나도나물은 가지가 원줄기에서 갈라져 나오고 꽃줄기가 있는 반면, 유럽점나도나물은 뿌리에서 여러 개의 원줄기가 갈라져 나오며 거의 꽃줄기 없이 줄기 끝에 뭉쳐 나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