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풀또기 Prunus triloba var. truncata

모산재 2006. 4. 14. 23:04

 

봄의 정원에 피는 아름다운 꽃, 풀또기.

 

이름만 들으면 무슨 아름다운 풀꽃이겠거니 생각되기 쉽지만 실은 매화는 앵두 같은 장미과의 관목이다. 함경북도 회령과 무산에서 자란다는 나무로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잎보다 먼저 분홍 겹꽃으로 피는 꽃은 매화보다 크며, 청초하면서 화려하다. 

 

 

 


서울 개포동

 

 

 

 

 

 

 

 

 



풀또기 Prunus triloba var. truncata  /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

 

잎은 호생하며 도란형 또는 도삼각형이고 절두이며 전형이고 예저이며 길이 3-6cm로서 표면은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엽맥을 따라 백색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고 엽병은 길이5mm로서 털이 있다. 높이가 3m에 이른다. 가지는 적갈색 또는 자갈색으로서 윤이 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지름 2-2.5cm로서 연한 홍색이고 1-2개씩 달리며 꽃받침통은 종형이고 열편은 난형으로서 거치형이며 겉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수술은 30개 가량이고 자방에 털이 있다. 핵과는 난상 원형이고 길이 1-1.5cm로서 연한 갈색 털이 많으며 8월에 적색으로 익고 핵은 주름이 약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