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모산재 2006. 4. 22. 23:18

 

가장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로는 생강나무를 들 수 있겠지만 그 다음으로 꽃을 피우는 나무가 바로 올괴불나무다.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하는 올괴불나무는 인동과의 관목으로 잎겨드랑이에 2송이식 짝을 이뤄 꽃이 피는데,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붉은 열매가 달린다.

 

 

2006.04.12-13 횡성군 둔내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 인동과의 낙엽 관목

 

산지의 숲속에서 높이 약 1m 자란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 길마가지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0898140

☞* 올괴불나무(남한산) => http://blog.daum.net/kheenn/11059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