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복수초, 또는 얼음새꽃

모산재 2006. 2. 4. 17:52

복수초

 

복과 장수를 가져다 주는 꽃이라 해서 복수초.
이른 봄 뿌리에서 줄기가 나오고,

보라색 잎과 꽃받침에서 꽃을 피우고
햇빛을 많이 받은 뒤에 꽃은 피는데,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다.

꽃 피고 나서 자란 줄기 여름이면 시들고

가을이면 벌써 땅속에서 싹을 틔운다.

보통 한 꽃대에 꽃이 하나씩 피는 복수초

한 꽃대에 2개씩 피는 개복수초

꽃이 3개 피는 세복수초

 

원예종은 더욱 많아서 50종 가량,

꽃 색깔도 오렌지색, 흰색, 녹색 등 다양하다.

야생종보다 꽃도 일찍 피어, 한겨울에도 피는 꽃.

 

 

 

 

 

복수초 Adonis amurensis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거나 밑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은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에 작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는 잎몸이 없고 밑부분뿐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어긋나고 깃꼴로 두 번 잘게 갈라진다. 최종 갈래조각은 줄 모양이고 잎자루 밑에 달린 턱잎은 갈라졌다.

 

꽃은 4월 초순에 피고 노란색이며 지름 3∼4cm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짙은 녹색으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

 

일본에는 많은 관상용 품종이 있고, 중국에서는 뿌리를 측금잔화라고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 ·창종 ·강심제() ·이뇨제(尿)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꽃말은 ‘슬픈추억’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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