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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식나무(금식나무), 또는 청목 Aucuba japonica

by 모산재 2005. 12. 3.

 

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상록 관목으로 잎도 줄기도 모두 푸르러 청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암수딴그루로 겨울에 암나무에서 달려 있는 붉은 열매가 아름답다.  

 

잎에 금색 무늬가 있는 품종을 금식나무(for. variegata)라 부른다.

 

 

 

2005년 12월 초 / 서울 개포동의 아파트 단지

 




 

 


식나무 Aucuba japonica  / 층층나무과의 관목

 

 

높이 약 3m이다. 새가지는 녹색이며 굵고 잎과 더불어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10∼15cm, 나비 약 5cm이다. 두껍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굵은 톱니가 있으며 윤기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3∼4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 약 8mm이며 수술 4개, 암술 1개이다. 꽃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고, 씨방은 타원 모양이며 털이 난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길이 1.5∼2cm이다. 10월에 빨간색으로 익으며 겨울내내 나무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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