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식물

개쑥갓(들쑥갓) Senecio vulgaris

모산재 2005. 11. 25. 14:29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한국 전역의 길가나 빈터에서 두루 자란다. 국화과 금방망이속(Senecio)의 한두해살이풀로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핀다. 꽃잎(설상화)은 대개는 없지만 간혹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서울 세곡동

 

 

 

 

 

 

 

 

 

● 개쑥갓 Senecio vulgaris ↘  초롱꽃목 국화과 금방망이속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10∼40cm이다. 줄기는 붉은 자줏빛을 띠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부드럽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쪽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길이 3∼5cm, 나비 1∼2.5cm로 잎자루가 없으며 밑쪽이 약간 줄기를 감싼다.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보통 통 모양이지만 때로 혀 모양의 꽃도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암술머리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총포는 원기둥 모양이고 끝이 좁아지며 길이 약 7mm이다. 끝부분에는 작은포가 있다. 씨방에는 털이 약간 난다. 열매는 수과로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1.5∼2.5mm이고 약간 흰색이다. 관모는 희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