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골짜기 묵은 논밭에 가득 들어선 나무, 푼지나무가 타고 올라 손가락만 한 굵은 줄기를 관찰한다. 피부가 일어선 모양이나 색감이 능소화 줄기 같다. 푼지나무 줄기 수피가 저리 거친 줄은 몰랐다. 살펴보니 지난 해의 종자를 떨구고 3갈래로 갈라진 열매껍질이 그대로 달려 있고 새순이 자라난 곳에는 좁살보다 작은 꽃망울을 맺고 있다.
노박덩굴속의 관목으로 잎자루 아래에 턱잎이 가시 모양으로 자란다. '청다래넌출'이라고도 한다. 일본과 중국 동부-만주, 러시아 연해주에도 분포한다. 중국 이름은 '사시포가 있는 노박덩굴'이라는 뜻의 '刺苞南蛇藤'(자포남사등).
2026. 04. 11. 합천 가회









● 푼지나무 Celastrus flagellaris | Hooked-spine bittersweet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덩굴성 관목
길이가 5m 정도로 자란다. 줄기에 공기뿌리가 있어 노목의 줄기나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여러 개가 모여서 난다. 줄기는 짧은 털이 있으며 갈색에서 회갈색으로 되고 가지가 길어져서 덩굴로 되는 것도 있다. 공중뿌리는 바위나 나무에 붙어 기어오르고 땅 위를 기면서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점첨두이며 넓은 예저로 길이 2.0~2.5㎝, 넓이 1.8~4.0㎝로서 털 같은 톱니가 있으며 얇고 뒷면에 털이 산생하며 엽병은 길이 1~3㎝이다. 탁엽은 갈고리 모양으로 변한다.
꽃은 이가화로서 6월에 피고 지름 6~7㎜이며 황록색이고 액생하는 취산꽃차례에 1~3개씩 달리며 화경이 없고 꽃자루는 길이 2~6㎜이다. 꽃받침은 작으며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긴 타원상 주걱 모양으로서 현저하지 않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지름 5~8㎜로서 10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고 3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황적색 가종피(假種皮)에 둘러싸여 있다. 소과경은 길이 5~10㎜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뿌리와 줄기 및 열매를 '자남사등(刺南蛇藤)'이라 하며 달여서 약용한다. 열매와 종자에는 셀라잔틴(celaxanthin)과 지아잔틴(zeaxanthine)이 함유되어 있다. 풍습을 없애고(祛風濕) 근골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통, 관절염, 좌상(挫傷), 염좌종통(捻挫腫痛), 무명종독(無名腫毒)을 치료한다.
※ 참고 자료 : efloras.org/id=200012782 gbif.org/species/3793992
☞ 푼지나무 => (암꽃, 수꽃) https://kheenn.tistory.com/14628110 https://kheenn.tistory.com/15852951 (암꽃) https://kheenn.tistory.com/14628110
☞ 푼지나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1415
☞ 노박덩굴 수꽃 => https://kheenn.tistory.com/14901087 https://kheenn.tistory.com/15851918
☞ 노박덩굴 암꽃, 수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5288
☞ 노박덩굴 양성화,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8277511
☞ 노박덩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6695 https://kheenn.tistory.com/15858393 https://kheenn.tistory.com/15866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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