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상자(큰사상자) Torilis scabra

 

꽃이 6~8월에 피는 사상자에 비해 개사상자는 한 달 정도 빠른 5~6월에 핀다. 사상자에 비해 열매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소과경이 보다 길며 총포 조각이 없는 점 등이 다르다. 또한  사상자 줄기는 녹색이지만 개사상자는 자줏빛을 띤다.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서 자라며, 일본 남부, 오키나와, 중국 동남부,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북아메리카에는 귀화하여 자란다.

 

 

 

 

2025. 05. 17.  구례

 

 

 

 

 

 

● 큰사상자 Torilis scabra | rough hedge parsley  ↘  목련강 장미아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사상자속 두해살이풀 

키는 60cm쯤이고 잎과 줄기에 잔털이 산재해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막질이며 2회 깃꼴겹잎이고 길이 5~10cm이며 최종 갈래는 깃 모양으로 좁게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꽃잎은 흰색, 자주색이고 겹산형꽃차례이며 작은산형꽃차례는 2~4개이고 작은화축의 길이는 2~3cm이다. 모인꽃싸개잎은 없거나 1개이고 실 모양이며, 작은모인꽃싸개잎은 선형이다. 열매는 분과이고 3~6개씩 달리며 길이 4.5~6.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6~7월에 익는데 자줏빛이 돌고 가시 같은 돌기와 누운털이 밀생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국명을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개사상자'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큰사상자'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생정에서는 여러해살이풀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두해살이풀로 서로 다르게 기록하고 있는데 두해살이풀이 바른 듯하다.   

 

○ '사상자'라는 이름을 가진 미나리과 자생종은 각각 3개의 다른 속으로 분류된다. 사상자와 큰사상자는 사상자속(Torilis), 벌사상자와 갯사상자는 천궁속(Cnidium), 긴사상자는 긴사상자속(Osmorhiza)이다. 한편 비슷한 전호와 유럽전호는 전호속(Anthriscus)으로 분류된다.

 

 

※ 참고 자료 : picturethisai.com/Torilis_scabra.html  gbif.org/species/3034822 

 

 

• 사상자 : 소산경 5~10개, 총포 4~10개

• 긴사상자: 소산경 3~6개, 총포 5개 내외로 뒤로 젖혀지고, 열매가 2cm 정도로 길다.

• 벌사상자: 소산경 15~30개, 총포 10개 내외이다.

• 전호: 바깥 쪽 2장의 화피편이 안쪽 화피편보다 크다.

 

 

☞ 사상자 => https://kheenn.tistory.com/15857711 https://kheenn.tistory.com/15856457 https://kheenn.tistory.com/15857380 

☞ 벌사상자 => https://kheenn.tistory.com/15855027 

☞ 갯사상자 => https://kheenn.tistory.com/15859023

☞ 긴사상자 => https://kheenn.tistory.com/15864903  

☞ 전호 => https://kheenn.tistory.com/15862622  https://kheenn.tistory.com/15857022  https://kheenn.tistory.com/15854297(울릉도) https://kheenn.tistory.com/15851954(풍도)  https://kheenn.tistory.com/15851975(풍도)

☞ 유럽전호 => https://kheenn.tistory.com/11540865  

☞ 3속 7종의 사상자류 자생종 => https://kheenn.tistory.com/1585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