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비와 나방

흰눈까마귀밤나방 Amphipyra monolitha, 애벌레

by 모산재 2025. 5. 5.

 

앞산 산책을 나선 길에서 오늘따라 유난히 나방 유충들을 많이 만난다. 맨처음 만난 녀석이 연두색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이 애벌레인데 처음에는 호랑나비나 박각시 유충인가 싶었다. 찾아보니 흰눈까마귀밤나방, 피라밋까마귀밤나방 중 하나일 듯한데, 검토 끝에 흰눈까마귀밤나방으로 확인한다.

 

 

 

 

2025. 05. 04.  서울

 

 

 

 

 

 

● 흰눈까마귀밤나방 Amphipyra monolitha  ↘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밤나방과 부채장수잠자리속 


날개편길이 51~62mm이다. 앞날개는 농자갈색 바탕으로 각 횡선은 전종에 비해 물결 모양의 굴곡이 약간 심하며, 외횡선의 바깥쪽으로는 넓게 밝은 담색 부분이 있다. 뒷날개는 짙은 적갈색 바탕으로 전연부는 회갈색을 띤다. 한반도 북부, 중부, 남부에 분포하고 있다. 국외에는 극동러시아,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북부,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에 분포한다. 성충은 7~8월에 주로 출현하는데 9~10월에도 볼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약간 뚱뚱한 애벌레로, 배 뒤쪽이 사각뿔 모양으로 솟았다. 몸은 풀색이고, 가로줄 무늬와 온몸의 물방울무늬는 연노란색이다. 피라밑까마귀밤나방의 애벌레와 비슷한데, 가슴의 물방울무늬가 작다. 자극을 받으면 상체를 들고 움직이지 않는다. 찔레, 신갈나무, 야광나무 등을 먹는다. - 손재천 <주머니 속 애벌레도감>

 

 

 

 

○   

 

 

※ 참고 자료 : inaturalist.org/Amphipyra-monolith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