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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나방

사과나무겨울가지나방 Phigalia verecundaria, 애벌레

by 모산재 2025. 5. 5.

 

몸에 난 털이 송충이를 연상시키는데 몸을 굴신하는 모습이 자벌레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자나방과의 나방임을 짐작하게 한다. 북방겨울가지나방의 애벌레와 비슷하지만, 몸에 난 털이 좀 더 길고, 몸빛은 황색을 띠며, 검은 줄무늬가 있다. 숨구멍 주변은 붉은 무늬를 이룬다.

 

우리나라 경기도, 전라남도 등에 서식하며 일본, 러시아 극동지역 등에 분포한다. 신갈나무, 산딸기, 아까시나무 등 여러 가지를 먹는다.

 

 

 

 

2025. 05. 04.  서울

 

 

 

 

 

 

 

● 사과나무겨울가지나방 Phigalia verecundaria  ↘  절지동물문 곤충강 나비목 자나방과 Phigalia속


노숙 유충은 몸길이가 약 40mm로 머리는 검고, 몸의 바탕은 검은색이며 노란색 줄무늬가 있고, 마디마다 검은 돌기가 있다.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36~40mm로 몸은 적갈색이고, 앞날개의 바탕은 회색이며, 검은색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 문성철 외 <나무 병해충 도감>

어린 유충은 검은 바탕에 노란 줄들이 있고 기문 주위에 노란색 둥근 무늬들이 있으며 마디마다 검은 돌기들이 있다. 자라면 기문 주위의 색이 주홍색으로 변한다. 성숙한 유충 중에는 노란색 줄 대신 주황색 줄인 것들도 있다. 성충 암컷은 날개가 거의 퇴화되어 조그만 회색 날개가 붙어 있을 뿐이다. 배는 적갈색이고 마디의 끝부분 쪽으로는 검은색이 약간 있다. 짝짓기를 못하자 녹색 알을 쏟아냈다. 수컷의 날개는 아주 얇아 하늘하늘하다.  - 허운홍 <나방 애벌레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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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inaturalist.org/Phigalia-verecundaria species.nibr.go.kr/120000514504  

 

 

☞ 참나무겨울가지나방 애벌레 => https://kheenn.tistory.com/1586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