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뽕나무버섯 Armillaria ostoyae (추정)

 

비 내리는 비탈길 옆 활엽수 줄기에서 자란 커다란 뽕나무버섯이다. 갓이 손바닥만큼 넓은데 나무 줄기가 가늘어 보일 정도로 뽕나무버섯으로는 초 대형 버섯이다. 이런 크기로 자라는 점과 흰 턱받이로 그냥 뽕나무버섯(A. mellea)이라기보다는 다발뽕나무버섯(A. ostoyae)이 아닐까 싶다. 뽕나무버섯은 턱받이가 막질이고, 끈적뽕나무버섯(A. nabsnona)은 갓 크기 4~7cm 정도이니 소형-중형이다. 민뽕나무버섯=양파뽕나무버섯(A. cepistipes)은 턱받이가 쉽게 탈락한다.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에서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북미, 유럽에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4. 09. 21.  평창

 

 

 

 

 

 

● 다발뽕나무버섯 Armillaria solidipes  ↘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뽕나무버섯속 

갓의 지름은 5.0-12.0cm로,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적갈색을 띠며, 암갈색의 인편이 밀생한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내린형이며, 빽빽하다. 대는 크기 5.0-15.0×1.0-2.0cm로, 원통형이다. 표면은 섬유상의 적갈색 인편으로 덮여 있다. 턱받이는 막질로, 흰색을 띠며, 암갈색의 인편이 있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평활하다. 크기는 6.5-8.0×5.0-7.0㎛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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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물관에서는 다발뽕나무버섯(A. solidipes)의 이명으로 A. ostoyae를 기록하고 있는데, 조덕현은 A. solidipes를 속찬뽕나무버섯으로 A. solidipes를 침엽수 죽은 나무에서 나는 잣뽕나무버섯으로 따로 기록하고 있다. 위키피디어에서는 A. solidipes를 A. ostoyae의 이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wikipedia.org/Armillaria_ostoyae  first-nature.com/armillaria-ostoyae  gbif.org/species/253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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