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비늘버섯 Pholiota multicingulata

 

어둠이 내리는 하산길에 재목 더미에 무리지어 난 짙은 갈색 갓의 버섯들을 만난다. 살펴보니 띠비늘버섯이지 싶은데 가을이 아닌, 장마철에 때이르게 발생한 것이 놀랍다. 포도버섯과 비늘버섯속 버섯, 갓 표면은 갈색으로 섬유상의 인편이 있으며 가운데는 어두운 갈색 가장자리는 연한 갈색이고 가장자리는 띠 모양을 이룰 때가 많다. 주름살은 붙은형으로 크림색~연한 갈색으로 촘촘한 편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남서부, 호주와 뉴질랜드 남부와 칠레 등 남반구 태평양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는 종이다. 죽은 나무 그루터기나 재목, 가지, 땅에 묻힌 나무에 다발로 나거나 무리지어 난다.

 

 

 

 

2024. 07. 21.  서울

 

 

 

 

 

 

● 띠비늘버섯 Pholiota multicingulata  ↘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비늘버섯속

갓은 어린 시기에는 종형 또는 평반구형이며 성숙하면 중고편평형으로 지름 1.5~4.5cm이며 표면은 옅은 갈색이며 중앙은 어두운 갈색으로 가는 섬유상의 인편이 있다. 주름살은 붙은형으로 크림색에서 옅은 갈색이다.

대는 원통형으로 길이 2.5~5cm, 지름 0.3~0.5cm로 위쪽은 주름살의 색과 같으며 아래쪽은 옅은 갈색이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참고 자료: Pholiota multicingulata E.Horak (gbif.org)  MyCoPortal Image Library Pholiota multicingulata · iNaturalist Chile (mma.gob.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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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버섯 Pholiota squar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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