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3~6mm이며 배착성으로 넓게 자란다. 갓 표면은 어릴 때는 옅은 크림색이고 오래되면 황색으로 변하며, 손이 닿아도 변색성은 없다. 관공은 희미한 편이며 조직은 건조하면 질기고 딱딱해진다. 조덕현은 '풀봉지불로초'라는 국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연중 죽은 활엽수와 침엽수의 축축한 부분에 발생하는 백색부후균이다.
2024. 04. 02. 서울
● 포낭버섯 Physisporinus vitreus ↘ 구멍장이버섯목 왕잎새버섯과 포낭버섯속
자실체는 완전 배착생. 기질을 촘촘히 덮으며 크게 펴진다. 편심적으로 자라며 흔히 혹 같은 돌기가 있고 두께는 3~6(10)mm다. 어릴 때 크림-백색, 노쇠하면 황토색, 만져도 변색하지 않는다. 표면에 둥글고 3~6개/mm의 미세한 구멍이 있다. 관은 길이 2~4mm, 가장자리는 분명한 경계가 있고 왁스 같은 점성이 있다. 건조 시 각질이 되고 단단하다. 냄새는 좋지 않고 맛은 온화하다. 건조 표본에선 크림색-황토색.
포자는 4.5~5(5.5)μm, 류구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며 기름방울을 함유한다. 담자기는 곤봉형, 14~18×5~6μm, 4-포자성. 꺽쇠는 없다. - 조덕현 '풀봉지불로초' <한국의 균류 6>, 2021
※ 참고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nature.go.kr) Photos of Physisporinus vitreus · iNaturalist United Kingdom Occurrence search (gb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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