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껍질거북꽃구름버섯 Xylobolus peculiare = 껍질꽃구름버섯 Stereum peculiare

모산재 2024. 4. 5. 17:10

 

자실체는 기주에 완전 밀착하여 자라는 완전배착성 또는 아주 작은 갓을 만드는 반배착성으로 갓은 폭 0.4cm 정도로 매우 작고 윗면은 붉은색이 도는 갈색과 회색이 도는 흰색의 띠가 교차하고 기부에는 흰 융모가 있다. 자실층은 결절형으로 불규칙한 굴곡이 있으며 돌기가 있다. 마르면 갈라지는 자실층 때문에 참나무 숲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목재 부생성 버섯으로 주로 참나무류의 고사목 가지에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를 비롯 아시아에 분포한다. 2020년, 꽃구름버섯속(Stereum)에서 거북꽃구름버섯속(Xylobolus)으로 재분류되어 '껍질거북꽃구름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2024. 04. 02.  서울

 

 

 

 

 

 

● 껍질꽃구름버섯 Stereum peculiare  ↘  무당버섯목 꽃구름버섯과 꽃구름버섯속


자실체는 다년생으로 배착성 혹은 끝이 반전된 반배착성이다. 가죽질이며 건조 시 다소 쉽게 갈라진다. 갓은 수평으로 자라며 최대 4mm까지 자란다. 기주에 부착되는 부분의 위 표면은 흰 융모가 나 있다. 바깥 부분에는 뚜렷한 적갈색과 회색의 고리 모양 무늬가 교차하며 형성된다. 자실층은 불균등하며 굴곡이 졌으며 부정형의 가는 돌기가 산재되어 있다. 건조 시에 미세하게 또는 뚜렷하게 균열이 생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갈색을 띤다.

균사체계는 일균사형이며 두께는 3~5μm이다. 유자측사는 대부분 원통형이며 옆면에 수많은 원통형 갈퀴가 나 있다. 담자기는 드물게 관찰되며 좁은 곤봉형 또는 원통형이다. 4개의 담자뿔이 나 있다. 담자포자는 타원형 또는 원통형이며 투명하고 표면은 밋밋하다. 아밀로이드성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참고 : Xylobolus - Myco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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