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애광대버섯 Amanita citrina

모산재 2024. 2. 22. 13:20

 

유황색의 노란 갓을 가진 광대버섯으로 'death cap'(죽음의 모자)라 불리는 알광대버섯과 비슷한 모습이어서 'false death cap'이라 불리는 광대버섯이다. 알광대버섯에 비해서는 작고 갓뿐만 아니라 턱받이도 노랗다. 북한 이름은 '작은닭알독버섯'이다.

알광대버섯은 치명적인 독을 가진 맹독성 버섯이지만 애광대버섯은 알파-아마니틴 독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독소가 적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이다. 부포테닌 독소도 함유하고 있다.

 

여름~가을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의 혼효림, 신갈나무 숲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023. 10. 10.  서울

 

 

 

 

 

 

 

 

● 애광대버섯 Amanita citrina | false death cap, citron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7cm로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끈적기가 있으며 연한 황록색, 연한 유황색 또는 레몬 황색 등으로 색이 점차 연해진다. 가끔 유황색 외피막의 잔편이 있으며 탈락하기 쉽다. 가장자리는 반반하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표피 아래는 연한 색이고 맛은 온화하나 냄새는 고약하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밀생하며 폭은 넓고 백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7~15cm, 굵기는 0.5~0.7cm로 위아래 굵기가 같거나 위로 가늘어지며 백색, 백황색, 유황색의 가는 인편으로 덮인다. 자루의 속은 차 있다가 노후하면 빈다. 턱받이는 상위이고 다소 넓으며 유황색이고 윗면은 반반하고 아랫면에는 가는 솜털이 있다. 대주머니는 반구형의 기부를 둘러싸고 백색 또는 회백색이고 윗부분이 떨어져 있으며 쉽사리 탈락한다. 포자의 지름은 4.5~7μm로 구형이며 표면은 투명하고 매끄럽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 참고 : Amanita citrina (MushroomExpert.Com)   Amanita citrina - Wikipedia   Amanita citrina의 사진 · iNaturalist 

 

 

☞ 중국애광대버섯('닮은애광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934  https://kheenn.tistory.com/1586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