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모산재 2024. 2. 10. 10:42

 

황갈색 가루 같은 비늘이 갓 전체에 덮여 있다 점차 탈락하며 가장자리에는 줄무늬홈선이 있고 주름살은 촘촘하고 흰색에서 자갈색, 흑색으로 변한다. 자루 밑부분이 부풀고 대주머니 모양의 테두리가 있다. 자루 주변에 황갈색 균사(ozonium)들이 매트처럼 깔린다.

황갈색먹물버섯(Coprinellus radians)과 거의 같은 모습이어서 같은 종으로 보기도 한다. 황갈색먹물버섯은 포자가 더 크고 인편이 적고 금방 씻겨나가며 황갈색 균사가 적다.

 

늦봄~가을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죽은 나무 등에 군생한다. 식용 가능하나 작아서 가치가 없다.

 

 

 

 

2023. 10. 06.  서울

 

 

 

 

 

 

 

 

 

●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 domestic inky cap, firerug inkcap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갈색먹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3cm 정도로 처음에는 난형이나 종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으로 된다. 표면은 황갈색이지만 가운데가 진하고 어릴 때는 흰 가루상 또는 황갈색의 분질물(외피막 잔존물)이 거의 전면을 덮다가 점차 소실된다. 가장자리에는 안쪽으로 다소 깊은 줄무늬홈선이 파인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곧 자갈색-흑색으로 되며 촘촘하다. 균모는 액화되지 않는다.

자루의 길이는 4~15cm, 굵기는 0.2~1cm이고 백색이나 기부 쪽으로 약간 황갈색이다. 기부는 다소 굵다. 자루의 아래쪽은 붉은색의 오렌지색-녹슨 색의 매트 모양의 균사 덩어리가 있다. 자루의 살은 백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7.5~10×4~5μm로 원주상의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끈하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암갈색이다.  - 조덕현 '받침대무리눈물버섯' <(한국의 균류 2>, 2017

 

 

 

 

※ 참고 : Coprinellus domesticus - Wikipedia   Coprinellus domesticus: (MushroomExpert.Com)  Coprinellus domesticus – Fungus Fact Friday  Coprinellus domesticus (gbif.org) Coprinellus radians (gbif.org) 

 

 

※ 먹물버섯속(Coprinus)은 먹물버섯(Coprinus comatus)을 비롯한 몇 종의 유사종을 포함하는 속이다. 2001년까지는 먹물버섯속은 갓이 자가분해하여 포자를 방출하는 주름버섯류 버섯을 총칭하였다. (검정 잉크 비슷한 액을 만든다) 분자분류학적 연구 결과 먹물버섯은 다른 먹물버섯속 버섯들과 상관관계가 멀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현재는 먹물버섯, 말똥먹물버섯(C. sterquilinus), C. spadiceisporus 만을 먹물버섯속에 넣는다. 그러므로 기존의 먹물버섯속의 대부분의 버섯들은 Coprinellus, Coprinopsis, Parasola속으로 재분류한다. 그리고 현재는 이들 모두를 총칭하여 먹물버섯성 균류(coprinoid fungi)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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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micaceus

나무그루터기에서 무리지어나는 쥐눈물버섯속의 버섯이다. 갓은 직경 1~4cm로 담황갈색이고 주름살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며 액화한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속은 비어 있다. 비슷한 노랑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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