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덕다리버섯 Laetiporus sulphureus

모산재 2023. 10. 24. 23:15

 

자실체가 붙는 기부는 좁고 자루 모양이나 거의 퇴화되어 있다. 부채꼴 또는 반원형으로 중첩된 육질의 갓이 덩어리로 된다. 표면은 연한 주황색이며 뒷면은 선명한 노란색이다. 어린 버섯은 탄력이 있으나 건조하면 흰색이 되며 부서지기 쉽다.

버섯이 게살이나 치킨을 닮았다고 생각해서인지 영어 이름은 crab-of-the-woods(숲속의 게살), chicken-of-the-woods(숲속의 치킨), 북한 이름은 '살조개버섯'이다. 종명 sulphureus는 이 버섯의 색깔이 유황(sulphur)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침엽수·활엽수의 생목 또는 고목의 그루터기 등에 붙어서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어린 버섯은 식용할 수 있으며 날 것은 먹지 않는다. 

 

붉은덕다리버섯(L. miniatus)은 한국 고유종으로 선홍색~주황색이고 갓 둘레는 물결 모양~갈라진 형이며 관공은 황갈색이다.

 

 

 

 

2023. 09. 10.  서오릉

 

 

 

 

 

● 덕다리버섯 Laetiporus sulphureus | crab-of-the-woods, sulphur polypore, sulphur shelf, chicken-of-the-woods  ↘  구멍장이버섯목 덕다리버섯과 덕다리버섯속

균모는 크기 5~20×4~12cm, 두께 0.5~2.5cm, 반원형 또는 부채꼴이다. 황색 또는 밝은 오렌지 황색에서 퇴색하며 띠가 있고 미세한 털이 있기도 하다. 가장자리도 같은 색이며 얇고 물결형, 얕게 갈라진다. 살은 백색-연한 황색, 연하다가 단단해진다. 관공은 길이 0.1~0.4cm, 유황색. 구멍은 각진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 벽이 얇으며 갈라진다.

포자는 5.5~7×4~5μm, 난형-아구형, 표면이 매끄럽고 투명하며 기름방울을 가진 것도 있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참고 : Laetiporus sulphureus - Wikipedia  Laetiporus sulphureus, Chicken-of-the-Woods, identification (first-nature.com)

 

 

☞ 덕다리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885  

☞ 붉은덕다리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4739  

☞ <비교> 명아주개떡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