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명아주개떡버섯 Tyromyces sambuceus

모산재 2018. 9. 13. 21:18

 

대모산 가장자리로 들어서는 그늘진 숲, 썩은 나무에 커다란 황갈색의 반 원반형 버섯이 자라고 있다. 멀리서 볼 때는 붉은덕다리버섯 비슷하다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서보니 다른 모습이다. 

 

나의 버섯 선생님께 확인하니 구멍장이버섯과의 명아주개떡버섯이란다. 개떡버섯속으로 덕다리버섯속인 붉은덕다리버섯과는 계보가 좀 다르다. 

 

 

 

 

 

2018. 09. 04

 

 

 

 

 

 

 

 

 

 

● 명아주개떡버섯 Tyromyces sambuceu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개떡버섯속

균모의 폭은 10-20㎝로 반원형으로 편평한 모양이고 두께는 1-3㎝이고 표면은 육계색 또는 암갈색의 촘촘한 털로 덮여 있고 희미한 고리 무늬가 있다. 살은 다습하고 연한 육질이며 연어 살색이나 건조하면 퇴색하여 백색으로 되고, 가벼운 갯솜형 섬유질로 된다.

아랫면의 관공은 살과 같은 색이고 길이는 3-15㎜로 건조하면 백색으로 되며 구멍은 불규칙하고 또는 다각형이고 벽은 세로로 갈라진다. 포자의 크기는 4-5.5×2-2.5㎛로 타원형 또는 종자형이고 표면은 매끄럽고 무색이다.

어릴 때 식용한다. 발생은 1년 내내 발생하는 1년생이다. 활엽수의 고목에 1-2개가 나는 목재부후균이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두륜산, 속리산, 월출산, 지리산, 한라산, 백두산 등을 비롯하여 거의 전국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등에 분포한다. 
<한국산 버섯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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