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제주털애주름버섯(제주맑은대버섯) Hydropus marginellus

모산재 2023. 10. 27. 23:16

 

이름을 알아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 버섯이다. 등산로 가까운 곳, 이끼가 파랗게 덮은 재목 단면에 무더기로 자라는 버섯들은 갓 지름 1cm 정도로 아주 작고 자루도 갓 지름과 비슷하게 짧다. 회갈색의 갓은 가운데가 어둡고 녹색 기운과 붉은 기운도 살짝 있으며 갓 가장자리에는 주름선도 희미하게 나타난다. 성숙한 버섯의 주름살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는 점이 눈에 띈다.

 

여름~가을 썩어가는 침엽수 재목에 흩어지거나 무리지어 난다. 식용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작아서 식용 가치는 없을 듯하다.

 

 

 

 

2023. 09. 08-11.  서울

 

 

 

 

 

 

 

 

 

 

● 제주털애주름버섯(제주맑은대버섯) Hydropus marginellus | Gerande sapsteel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털애주름버섯속

갓 지름 4~15mm 정도로 작고 낮은 종형에서 점차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형태로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검은 갈색에서 점차 회갈색으로 밝아지고 젖었을 때는 가장자리에는 반투명한 방사상의 줄무늬가 있다. 끝붙은 주름살-내리붙은 주름살은 희고 조금 촘촘한 편이며 날은 갈색 끼가 있다.

자루는 1~1.5cm 정도 길이에 2~4mm의 원통형으로 가끔 구부러지고 표면이 매끄럽고 회갈색으로 속이 비어 있다. 포자는 6.0~7.3 × 4.0~4.5 µm, 타원형으로 포자문은 희다.     <관찰 정보 및 참고 자료 정리>

 

 

 

 

※ 참고 : MyCoPortal - Hydropus marginellus   Hydropus marginellus - Mykoweb   Hydropus.pdf (koreascience.kr)  Hydropus marginellus (gbif.org) Gerande sapsteel Hydropus marginellus (hlasek.com)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