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실체는 가죽질로 부채꼴이고 편평하며 여러 개가 기왓장 모양으로 겹쳐서 난다. 갓 표면은 어릴 때는 밑은 짙은 갈색이고 가장자리는 옅은 갈색이나 점차 짙은 자줏빛 갈색, 흑갈색, 갈색 무늬로 동심원 고리무늬를 이루며 방사상으로 주름이 지는 모양으로 변한다. 갓 밑면 자실층은 갈라진 주름을 이루고 처음에는 흰색에 가까우나 점차 잿빛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된다.
북한 이름은 '밤색주름조개버섯'이다. 활엽수 죽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라는 백색 부후균이다. 식용하기 적절하지 않다.
2023. 08. 18. 서울
● 삼색도장버섯 Daedaleopsis tricolor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도장버섯속
균모는 2~8×1~4cm, 두께 0.5~0.8cm, 반원형 또는 편평한 조개껍질 모양이다. 표면에는 다갈색, 흑갈색 또는 자갈색 등의 좁은 고리 무늬와 방사상의 미세한 주름이 있다. 살의 두께는 0.1~0.3cm이고, 회백색 또는 백황색이며 가죽처럼 질기다. 주름살의 균모 아랫면은 방사상으로 늘어서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백색-회갈색에서 그을린 색이 된다. 주름살의 폭은 0.2~0.6cm, 간격은 0.1cm이다. 자루는 없고 균모의 한끝이 기주에 붙는다.
포자는 7~9×2~3μm 크기이며 원통형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위 버섯의 45일 후 변화한 모습 => https://kheenn.tistory.com/15861368
※ 때죽조개껍질버섯과 모양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때죽조개껍질버섯은 때죽나무에서만 나며, 삼색도장버섯에 비해 주름골이 넓고 자실체의 굴곡이 크다.
☞ <비교> 때죽조개껍질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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