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자주졸각버섯 Laccaria amethystina => 자주졸각버섯아재비 Laccaria japonica

모산재 2023. 7. 30. 16:49

 

아파트 주변 소공원의 숲그늘에 보랏빛 졸각버섯이 일제히 돋아났다. 버섯 전체가 자주색으로 특히 성긴 주름살이 짙은 보랏빛을 띤다. 마르면 주름살 이외의 갓과 자루는 황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으로 퇴색한 모습을 보인다. 북한 이름은 '보라빛깔때기버섯'이라고 한다.

 

자주색 갓 표면이 마르면 회갈색빛을 띠는 이 버섯은 지금까지 자주졸각버섯(Laccaria amethystea)으로 알려져 왔지만 연구 결과 자주졸각버섯아재비의 오동정으로 밝혀졌다. 여름~가을에 발생하며 주로 참나무나 자작나무류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맛있는 식용 버섯이라고 한다. 

 

 

 

 

2023. 07. 27.  서울

 

 

 

 

 

 

 

 

 

 

● 자주졸각버섯 Laccaria amethystina  ↘  주름버섯목 졸각버섯과 졸각버섯속

갓은 2~5cm의 소형으로 자실체 전체가 보라색을 띠며 둥근산형에서 편평하게 되고 중앙부가 오목해진다. 표면은 자라면서 중심부 쪽의 표면이 갈라져서 작은 인편이 된다. 오래된 것은 약간 보라색조를 띠면서 연한 황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으로 퇴색된다. 살은 섬유질이고 갓과 같은 보라색이다. 주름살은 진한 보라색으로 폭이 넓고 대에 끝붙은형이며 성글다.

대의 크기는 4~7cmx3~5mm로 중심생이며 섬유상이며 오래되면 속이 빈다. 포자는 원형으로 많은 침 모양이 돌출되어 있고 투명하다. 크기는 7.9~10.4x7.4~9.7μm이다.  <국립생물자원관> 


● 자주졸각버섯아재비 Laccaria japonica  ↘  주름버섯목 졸각버섯과 졸각버섯속

갓은 1.5~3cm의 크기로 반구형에서 오목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자주색을 띠고 건조하면 담회갈색으로 퇴색한다. 주름살은 완전붙은형이며 성기고 자주색을 띤다. 대는 원통형으로 섬유상이고 길이는 2~6×0.5cm이다. 포자는 난형으로 표면은 침상이고 크기는 8~10×7.5~9.5μm이다.

혼합림 숲에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는 아시아에 분포한다. 외생균근으로 산림 내 식물의 조림과 생장에 필요한 유전자원으로 가치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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