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졸각버섯(살색깔때기버섯) Laccaria laccata

모산재 2018. 9. 14. 00:26

 

송이버섯과 졸각버섯속의 작은 버섯으로 갓이 살색을 띠고 가운데가 오목한 모양을 하여 '살색깔때기버섯'이라 불리기도 한다.

 

갓은 물기가 있으면 붉은 밤색을 띠지만 마르면 연한 살색을 띤다. 살이 적은 버섯이지만 식용 가능하다.

 

 

 

 

2018. 09. 11.  서울 대모산

 

 

 

 

 

 

 

 

 

 

● 졸각버섯 Laccaria laccata   ↘   주름버섯목 Hydnangiaceae과 졸각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5-3cm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이 되며 가운데가 배꼽 모양으로 오목하다. 표면은 살색 또는 연한 홍갈색이고 가운데는 미세한 인편이 덮여 있으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고 주름이 있어서 부채모양을 한다. 살은 얇고 균모와 같은 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3-5cm이고 굵기는 2-3mm로 섬유상이며 질기고 균모와 같은 색이다. 포자의 크기는 지름이 7.5-10㎛로 구형이며 가시가 나 있고 길이는 약 1㎛이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숲속의 땅에 군생하며 식물과 공생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분포는 한국은 변산반도국립공원, 한라산, 지리산, 만덕산, 발왕산, 월출산, 두륜산, 소백산, 오대산, 어래산, 백두산, 방태산, 모악산 등을 비롯하여 북반구 온대 이북에 자생한다.
<한국산 버섯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