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조개껍질버섯 Lenzites betulinus

모산재 2022. 11. 27. 23:31

 

패각형 또는 반원형의 갓 윗면은 회색 또는 크림색으로 동심원상으로 섬모가 있고 자실층은 얇은 방사상 주름살이 발달한다. 관공이 주름살 형태로 발달하지만 주름버섯류가 아닌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이다.

 

1년 내내 침엽수 또는 활엽수의 고목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항암작용이 있으나 독성분을 가지고 있다. 

 

 

 

 

 

2022. 11. 20.  서울

 

 

 

 

 

 

 

 

● 조개껍질버섯 Lenzites betulinu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조개껍질버섯속

균모는 폭 2~10cm, 두께 0.5~1cm로 반원형, 편평형, 조개껍질 모양이다. 표면은 짧고 거친 털이 밀생하고 황회색-암 회갈색 등 다수의 좁은 동심원 고리 무늬를 나타낸다. 살은 얇고 백색의 가죽질, 표피의 털 밑에 암색의 피층이 있다.

균모의 하면에는 주름살이 방사상으로 늘어선다. 주름살은 가지를 치며 황백색-회색. 포자는 5~6×2.5μm, 소세지형으로 구부러지며,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담자기는 18~25×3.5~4.5μm, 가는 곤봉형, 4-포자성. 기부에 꺽쇠가 있다. 낭상체는 없다. 
<한국의 균류 6, 2021. 01. 31., 조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