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았을 때는 노루궁뎅이버섯 아닐까 싶었는데, 길게 발달한 침 모양의 배착성 자실체가 노루궁뎅이와 아주 비슷하지만 배착 형태가 많이 달라 보인다.
'긴송곳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는데 아교버섯과 긴송곳버섯속(Radulodon)에서 초고약버섯과 초고약버섯속=이빨버섯속(Radulomyces)으로 바뀌었다. 이명 Mycoacia copelandii도 사용되고 있다.
2022. 11. 18. 서울
2023. 10. 16. 위와 같은 재목 같은 자리
● 긴초고약버섯 = 긴송곳버섯 Radulomyces copelandii ↘ 주름버섯목 초고약버섯과 초고약버섯속
일 년 내내 활엽수의 죽은 줄기 또는 나뭇가지의 껍질에서 자란다. 자실체는 전체 배착성으로 기주 나무에 딱 달라붙으며 갓을 만들지 않는다. 자실체는 원 또는 타원 모양으로 다수의 침이 매달려 있지만 가장자리에는 침이 없다. 처음에 전체적으로 흰색이다가 자라면서 황백색 또는 회황백색으로 변하고, 건조시키면 어두운 노란 오렌지색을 띤다. 살은 흰색으로 얇고 연한 가죽질이며 두께가 약 1㎜이다.
포자는 색이 없고 5~6㎛의 공 모양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기름 방울을 가지고 있다.
☞ <비교> 노루궁뎅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8857
☞ <비교> 붓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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